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25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굿우드를 위한 재규어의 스페셜 에디션

이번 주말, 영국 굿우드 지역에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14’가 시작됩니다. 이 행사에선 세계 각지의 유명 자동차 업체들이 자신들만의 색깔이 강하게 묻어난 다양한 스페셜 모델들을 정식 공개할 예정인데요, 바로 어제, 재규어가 선보일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이미지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재규어 스페셜 에디션의 정식 명칭은 ‘F-Type 프로젝트7 2014’로 재규어가 작년 굿우드에서 공개했던, 프로젝트7 2013의 양산형 버전이라 말할 수 있겠는데요, 아직 재규어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이라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긴 힘들지만, 최대 250대 정도가 한정 생산된다고 합니다.

차는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의 주도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는 “F-Type 프로젝트7 2014는 1955년, 56년, 57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영광스런 우승을 거머쥔 D-Type 레이싱 카의 본질이 녹여져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프로젝트7의 숫자 7은 1951년부터 1990년 사이에 재규어가 르망에서 우승한 숫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F-Type 프로젝트7 2014'엔 최대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5.0ℓ V8 엔진이 탑재된다고 하는데요,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만나 0km/h에서부터 100km/h까지 4.2초, 최대속도 300km/h에서 제한됩니다. 

아우디 RS Q3 스파이샷

내년 초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우디의 콤팩트 SUV Q3의 고성능 버전, RS Q3의 프로토타입이 외신에 포착됐습니다. 온몸을 카모플라쥬 랩핑을 해 자세한 모습을 알아 볼 수는 없지만 꽤 많은 부분이 바뀐 것 같습니다.

RS Q3 역시 아우디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뒤 태 역시 아우디 패밀리 디자인에 맞게 설계된 모습입니다. 테일램프와 리어 범퍼의 모습이 아우디 SUV 형들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RS Q3는 직렬5기통 2.5리터 터보자저 엔진이 올라갑니다. 최대 310마력, 420Nm의 토크를 발휘하죠. 엔진은 7단 S트로닉 자동 기어와 연결되며 제로백 5.5초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아마 내년 제네바쇼에서 데뷔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스파이샷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의 컴팩트 SUV 티구안의 프로토타입이 외신에 잡혔습니다. 외형은 현재 모델과 똑같고 새로운 드라이브 트레인과 내부 인터리어를 시험하고 있는 모델이라 카모플라쥬 랩핑을 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모습입니다.

새로운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플랫폼인 MQB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플랫폼으로 인해 현재 모델보다 조금 더 긴 휠베이스를 가지게 될 거라 예상합니다. 전체적인 외형은 지난 달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폭스바겐의 콘셉트 SUV인 크로스블루와 비슷할 것이라 예상되네요.

티구안의 새로운 드라이브 트레인은 1.6리터와 2.0리터 엔진이 올라갈 예정이며 친환경 흐름에 맞게 하이브리드 옵션 또는 디젤 옵션을 출시와 동시에 선택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국내에서 그 인기 높은 티구안의 새로운 모델은 내년 하반기에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마 파리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되지 않을까요?

두카티 몬스터 821의 매력

두카티 미들 몬스터 821은 도도한 이탈리아 아가씨처럼 매혹적이죠. 두카티는 몬스터 821 다이나믹 무비와 다양한 고화질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옵션 파츠와 관련 어패럴까지 상당히 넓은 범주의 제품들인데요.

몬스터 821은 몬스터 1200과 유사한 트렐리스 프레임과 강력한 수랭 L트윈 엔진을 얹었지만 한결 부드러운 운전 특성을 갖춰 다양한 운전자를 포용하고 있는데요. 가벼운 감도의 클러치 레버 등 도심 주행에서도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바이크입니다.

사실은 작고 가볍지만 112마력에 달하는 파워풀한 바이크이기도 합니다. 영상 속의 라이더처럼 시즌을 맞아 홀가분하게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발렌티노 롯시, 시몬첼리 추모 레이싱 슈트 경매

지난 6월 1일 무젤로 서킷에서 착용했던 발렌티노 롯시의 레이싱 슈트가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이 슈트는 로시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마르코 시몬첼리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제작되었는데요.

그가 사용한 이 슈트는 다이네즈 D-에어 제품이며 판매금은 전액 마르코 시몬첼리 아버지가 세운 재단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그는 2011년 세팡 서킷에서 경기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라이더이지만 그를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하늘에서도 쓸쓸하지만은 않겠군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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