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리포트 (6월 27일)

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27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폭스콘 전기차 시장에 뛰어 든다

애플 아이폰의 하청업체이자 컴퓨터 메인보드를 제조하는 대만의 폭스콘이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폭스콘은 전자제품 조립업체로 시작해 점점 완성품생산업체도 발전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전기차 사업으로의 확대는 폭스콘의 기업입장에서도 큰 ‘Turning Point'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폭스콘의 쿼타이밍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15,000 달러(한화 약 1,520만원)이하의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폭스콘은 현재 테슬라 자동차와 터치스크린을 납품으로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어 두 기업의 합작 전기차가 예상됐는데요 폭스콘은 이날 총회에서 독자적인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정책을 앞세운 폭스콘의 전기차가 친환경교통수단 업계에 어떤 효과를 일으킬지 기대되네요.

포드, 트랜짓에 가장 긴 커튼 에어백 장착

포드의 15인승 밴인 트랜짓에 세상에서 가장 긴 커튼 에어백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드는 자사의 차량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좀 더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이처럼 큰 커튼 에어백을 개발하게 됐다고 하네요.

이 에어백은 일반 세단에 달린 커튼 에어백보다 3배나 크고 길이는 4.6미터에 달합니다. 크다고 해서 에어백이 안 터지거나 공기압이 작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데 포드는 일반에어백보다 큰 만큼 에어백이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터지게 개발했다고 합니다. 트랜짓에는 이 외에도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과 전좌석 3점식 안전벨트 등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설치돼 있다고 합니다.

푸조 208 GTi 30주년 기념 에디션

푸조가 금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208 GTi 30주년 기념 에디션을 정식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스페셜 에디션엔 1.6ℓ THP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30.5kg.m, 0km/h에서부터 100km/h까지 단 6.5초밖에 걸리지 않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기존 푸조 208 GTi보다 더욱 힘 있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푸조의 대표이사 막심 피캇(Maxime Picat)은 “208 GTi 30주년 기념 에디션이야 말로 푸조 스포츠의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면서 “스포티하면서 열정적인 드라이빙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단 하나의 차”라고 말했는데요, 실제 주행을 해보지 못해 차가 과연 얼마나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보여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디자인 하나만 놓고 봤을 땐 충분히 역동적이면서도 거침없는 마초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8 GTi 30주년 기념 에디션은 올 10월 열릴 파리 모터쇼에서 한 차례 더 정식 공개 행사를 한 뒤, 다음 달 11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모터사이클

고갯길은 우리 같은 보통 라이더들이 들쑥날쑥 한 와인딩 코스를 달리기에 안성맞춤이죠. 우리나라에도 여러 고갯길이 있어서 주말이면 많은 모터사이클이 방문해 와인딩을 즐기곤 합니다.

하지만 한계에 가깝게 와인딩을 달리는 중 돌발 상황에 처하면 어떨까요? 과연 피할 수 있을까요? 영상에서는 신기루처럼 하늘에서 언덕을 타고 굴러 떨어지는 혼다 CRF450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한 라이더를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황당할까요? 언제 어디서 장애물이 등장할지 모르는 도로에서는 규정 속도로 주행합시다.

스즈키 코리아 뉴 모델 시승 이벤트

스즈키코리아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2014년형 뉴 모델을 마음껏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인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남양주시에 위치한 이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참여는 해당 기종 운전에 필요한 면허증과 최소한의 안전 장비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륜관 위치

해당일 시승 가능한 모델은 듀얼퍼포즈 V-STROM 1000 ABS, 빅 스쿠터 버그만650 이그제큐티브, 신형 버그만125와 200 ABS, 그리고 어드레스 V125SS입니다. 현지에서 접수하시는 순서대로 일정 시간을 부여해 시승할 기회를 드리는 건데요. 만일 비가 오면 재 공지 하겠다고 합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넉넉하니 바람 쐴 겸 이륜관에 들러서 부담 없이 시승행사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참여하신 분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드린다고 하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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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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