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7월 3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MINI, 중국에서 소유자 80%가 여성
JD파워 & 어소시에이츠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니 소유자의 80%가 여성이라고 합니다. 이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MINI 브랜드는 이에 대해 상당한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하는 후문입니다. 왜냐하면 남성고객들이 미니를 소유하는 데 ‘아가씨 자동차’라는 인식 때문에 구매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미니 브랜드는 최근 더 많은 남성 구매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미니 상하이 전시장에 풀 테이블을 비치한다거나 혹은 티베트 자동차 여행권을 상품으로 내거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미니 브랜드로서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벤츠 스마트나 피아트 500 보다 두배나 더 팔린다고 합니다. 미니의 고유한 이미지가 중국에서는 여성적인 면으로 보였나 봅니다.
폭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카
영국의 자동차 매거진 카(CAR)에서 2016년 데뷔 예정인 폭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카를 소개했습니다. 매거진 카(CAR)에 따르면 이 콘셉트카는 이미 지난 5월, 폭스바겐 측의 양산 결정이 완료된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비틀 듄 콘셉트카의 마케팅 담당자 마티아스 자우너(Matthias Zauner)는 “기존의 비틀에선 보기 힘든 강인함이 묻어난 콘셉트카”라고 말하면서 “양산시엔 기존 듄 콘셉트카 외에 컨버터블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이 콘셉트카는 미래 폭스바겐 모델 라인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말해 콘셉트카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비틀 듄 콘셉트카에는 최대출력 210마력의 힘을 내는 2.0ℓ 터보엔진이 탑재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엔진은 6단 DSG 변속기와 만나 시속 0km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7.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콘셉트카의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라고 하는데요, 듄(Dune)이라는 이름 하며, 거친 노면도 단순에 정복할 것만 같은 우람한 디자인을 보고 있자니 4MOTION이 기본으로 탑재돼있을 것 같은데, 앞바퀴 굴림이라 뭔가 꺼림직한 기분이 드네요.
살린 머스탱 302 프론트 이미지 공개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튜닝 업체인 살린이 새로 나온 머스탱을 튜닝해 선보일 예정인데요 그 출시에 앞 서 프론트 이미지만을 살짝 공개했습니다. 1983년 포뮬러 레이서 출신이 스티비 살린이 세운 이 업체는 2007년 독자적인 모델 살린 S7을 출시하기 전까지 머스탱과 같은 차를 튜닝해 선보였습니다.
살린은 1994년부터 꾸준히 머스탱을 튜닝해 선보이고 있는데요 나름 마니아층이 확실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튜닝한 2015년 머스탱은 양산형과 다른 그릴과 프론트 범퍼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최대 420마력, 53.9kg.m의 성능을 나타내는 5리터 V8 엔진을 손 봐 최대 700마력 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살린 머스탱 302는 올 해 말 출시 예정입니다.
발렌티노 롯시, 야마하 모비스타 2년 계약 연장 발표
모비스타 야마하 팀에서 MotoGP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발렌티노 로시가 2년 연장 계약서에 싸인했다는 소식입니다. 발렌티노는 이에 대해 "YZR-M1을 계속 탈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 오랜 시간 날 응원해주는 팀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모두 레이스를 즐기길 바란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쟁쟁한 신예 루키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있는 발렌티노 또 모비스타 야마하 측은 "올해 그의 성적은 우리에게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도 발렌티노는 레이스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YZR-M1에 그가 올라탈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푸른색 야마하 슈트를 입은 그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게 됐네요.
스즈키 수퍼네이키드 GSR1000 발표 예정
독일 모터사이클 전문 매거진 모토라드에 따르면 스즈키가 GSR750의 확장판인 GSR1000을 오는 쾰른 인터모트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상대로 이 수퍼 네이키드 바이크는 스즈키 플래그십 수퍼바이크인 GSX-R1000의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사용한 신 모델입니다.
GSR750은 섀시와 엔진은 쓸 만 하지만 나머지 부가 파츠들이 영혼 없는 구성이었다 뉴 모델이라고 해도 150마력 이하로 등장해서는 현 시대에 많이 팔리는 스트리트파이터들과 경쟁하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실용회전 수에서 토크 위주의 리세팅이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160마력 이상을 발휘해야만 합니다. 실제 이미지인지 합성 이미지 인지 분간하기 쉽지 않지만, GSR750처럼 하급 파츠를 쓴다면 소비자들은 외면하겠죠?
GSX-R1000이 가진 사양을 그대로 물려받는다면 가격은 조금 오르겠지만... 오히려 그 편이 낫다 하야부사 엔진을 리튠했던 B-KING이후로 더욱 가볍고 강력한 스즈키만의 스트리트파이터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이번에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나 ABS가 기본 탑재되어야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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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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