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리포트 (7월 22일)

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7월 22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재규어 F-타입, 투르 드 프랑스 스폐셜 에디션

재규어의 특수차량운영 부문이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하는 팀 스카이(Team Sky) 라이더를 위한 스폐셜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재규어 F-타입 쿠페를 기반으로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이 자동차는 무려 542마력을 발휘하는 V형 8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F-타입은 레이스 이사 및 투어 관계자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차에 팀관리용 라디오 앰프와 마이크 그리고 각종 전기제품의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별도의 전원공급장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멋진 스트라이프는 팀 스카이의 아이덴티티를 한 껏 뽐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완벽하게 자태를 뽐내는 재규어 F-타입은 왜건이나 SUV에만 자전거를 옮기는 모습에 익숙한 대중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4세대 미쓰비시 파제로 FL, 일본 판매 시작

다카르 랠리 팬이라면 미쓰비시 파제로란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폭스바겐의 투아렉이 다카르 랠리를 주름잡고 있지만 90년대 미쓰비시의 파제로가 죽음의 랠리를 호령했던 적이 있었죠. ‘랠리의 왕자’라고 칭해진 이 모델은 현대 갤로퍼의 원형이라 랠리 팬이 아니더라도 대중에게 많이 익숙한 모델입니다.

현재 4세대까지 등장한 파제로의 FL버전이 일본에서 출시됐다고 합니다. 가장 눈에 띠는 점은 라디에이터 그릴입니다. 수직으로 길게 뻗어 아래 범퍼까지 내려오는 크롬재질의 그릴이 인상적이네요. 안개등과 주간 주행등도 LED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파제로 FL은 현재 일본에서만 판매 중입니다. 3.2리터급과 3리터급의 두 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3.2리터급은 188마력에 45kg•m, 3.0리터급은 177마력에 26.6kg•m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파제로의 가격은 292만 1,400엔(한화 약 2,953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7인승으로 거듭난 2세대 폭스바겐 티구안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폭스바겐 소형 SUV 티구안의 2세대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1년 이상 남아 있지만 그 모습이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오늘 폭스바겐에서 파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장이 대폭 증대된 티구안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폭스바겐측은 2세대 폭스바겐을 확실히 구별되는 2개의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존 1세대와 비슷한 5인승 모델과 함께 휠베이스를 좀 더 늘려 3열을 배치하는 7인승 모델입니다. 7인승 모델은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할 예정입니다.

2세대 티구안의 외형은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크로스블루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다듬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폭스바겐의 경량화 플랫폼인 MQB를 사용하며, 4기통 디젤 엔진을 올리고 4MOTION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무척 높은 상황입니다.

BMW 모토라드, HP4 신형에 코너링 ABS PRO 탑재

모터사이클은 필연적으로 선회하기 위해 기울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유독 모터사이클 ABS에 선구적인 존재인 BMW 모토라드도 이에 대해서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하긴 힘들었죠. 하지만 이번에 감도가 더욱 높아진 옵션을 HP4 슈퍼바이크에 추가하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새로운 옵션은 이름하여 코너링 ABS PRO입니다. 코너링하면서 브레이킹을 강하게 작동하면 아무래도 직진에서 브레이킹하는 것에 비해 접지면적이 좁기 때문에 미끄러질 확률도 높죠. 게다가 미끄러지는 순간 넘어질 가능성도 높고요. 새로운 ABS 모듈은 코너링 시에 브레이킹 압력을 좀 더 세밀하게 제어해 그런 일을 최대한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 옵션은 기존 HP4에 380유로를 더하면 추가 장착할 수 있고, 새로운 HP4에는 기본 탑재된다고 합니다. 날이 갈수록 인간의 미세한 영역까지 컨트롤하는 전자장비의 힘은 어디까지 일까요?

2015 두카티 하이퍼모타드 SP

두카티의 개성 넘치는 하이퍼모타드의 끝은 SP 입니다. 하이퍼모타드 SP 2015년 형이 새롭게 공개되어 화제인데요.

엔진은 테스타스트레타 11도 수랭 L형 2기통 821cc 이며 레이스, 스포츠, 웨트 모드로 나뉘는 라이딩 모드 셀렉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대출력은 110마력이며 레이스 ABS와 올린즈 서스펜션, 디아블로 수퍼코르사 타이어 등 상당한 고급 사양을 갖추었는데요.

그 외에도 각종 탄소 섬유 파츠를 사용해 경량화에도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무게는 171킬로그램으로 유지할 수 있는데, 가뜩이나 가볍고 파워풀한 하이퍼모타드의 SP(스포츠 프로덕트)버전이라니 정말 짜릿하겠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프리뷰에서 전하겠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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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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