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7월 25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빌뇌브, F1은 레고놀이로 전락
1997년 월드챔피언인 1971년생의 자크 빌뇌브는 최근 침체에 빠진 F1에 대해서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그는 최근 F1의 규정이 너무 심각하게 드라이버나 팀들의 자율성을 해치고 있다고 말하면서 F1을 레고놀이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나는 F1을 가장 궁극의 모터스포츠로 생각해 왔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서 “드라이버들은 더 이상 자신의 진정한 노력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것은 팀들도 마찬가지인데, 이것은 F1이 순수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이고 그 이유는 바로 인위적인 규정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크 빌뇌브는 “지루해요. 팬들은 떠날 겁니다”라고 말하며 뭔가 부족한 F1의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얼마 전 독일 호켄하임에서 개최된 F1 그랑프리에서는 썰렁한 관중석이 어색한 광경을 만들어냈습니다. 또,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도 F1 수준에 대해서 불만어린 속내를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페라리가 르망 24시에 복귀한다는 루머는 점차 힘을 얻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F1 멕시코 그랑프리 개최
더 이상 영암에서 F1 그랑프리를 볼 수 없어 상심한 모터스포츠 팬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과 반대로 멕시코가 2015년부터 멕시코 그랑프리를 개최한다는 부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멕시코 그랑프리는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랑프리는 멕시코시티의 Autodromo Hermanos Rodriguez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멕시코의 이벤트 회사 CIE와 F1의 CEO는 5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두 기관은 ‘장기간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멕시코 그랑프리의 개최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멕시칸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포스 인디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자우버)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멕시코 그랑프리 개최를 계기로 미국 뉴저지에서의 개최 가능성도 커졌다고 합니다. 만약 두 그랑프리가 개최 된다면 내년 F1 그랑프리는 20경기로 늘어납니다. F1 그랑프리가 영암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기사를 볼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는?
우리는 미국 자동차 하면 포드와 GM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포드가 영국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은 사실 잘 모르죠. 이 ‘푸른 달걀’ 메이커는 1903년부터 영국에 자동차를 판매했고 1911년부터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현지 모델인 T의 생산을 시작했을 정도로 영국 자동차 산업의 큰 역할을 했습니다. 포드는 작년에 사우스 햄프턴의 공장 가동을 중단해 100 여 년의 생산 역사가 끝났지만 아직까지 포드의 자동차는 영국에서 베스트 셀링카 순위에 포진해 있습니다.
2009년 포커스가 추월하기 전까지 포드의 피에스타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중에 하나였습니다. 피에스타는 1976년 도입 후 411만 5,000대가 팔릴 만큼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올해 피에스타가 다시 포커스를 제치고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의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피에스타는 더 이상 영국에서 생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에스타 엔진에 들어가는 기술을 영국 엑세스에 있는 포드 R&D센터에서 개발하고 던튼 공장에서 만들고 있으며 디젤엔진은 이스트 런던에 있는 대거넘에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포드와 영국과의 기막힌 인연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Capit 헬멧 드라이어, 아주 유용한 헬멧 건조기
레이스에서 타이어 워머라는 건 타이어가 적정 그립력을 투입하자마자 발휘할 수 있도록 온도를 유지해 주는 장치죠. 열선을 사용해서 타이어를 살짝 달궈주는 역할을 하는 레이스 필수 아이템입니다.
반면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헬멧을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이나 더운 날씨에는 땀과 습기로 가득한 헬멧을 다시 쓰기란 참 곤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런 일을 대비해서 급속 헬멧 건조기가 등장했습니다.
이 건조기는 전원만 꽂으면 냉풍 혹은 열풍으로 순식간에 뽀송뽀송한 상태로 내피를 말려 주는데요. 아마 전기세가 상당히 나올 것 같다는 게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쯤 갖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5만 원 가량 하는데, 이 정도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입니다.
스타일 좋은 야마하 차퍼 스타일 크루저, ‘스트라이커' 곧 국내 판매
스타 모터사이클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이 브랜드는 야마하의 크루저 카테고리를 브랜드화 해 성공적으로 북미시장에 안착시킨 '일본식 크루저'브랜드인데요. 특히 야마하 크루저는 정통 아메리칸에 견주어도 대등할만한 감성품질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죠. 드랙스터 시리즈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번에 새로 등장한 모델은 야마하 스트라이커라는 모델로, 드랙스타 1300을 기본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모델입니다. 뒤로 슬며시 누운 실루엣이 독특한 이 모델은, 1,304cc 60도 V트윈 엔진으로 감칠맛 넘치는 고동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끝내주는 스타일도 함께 갖췄습니다. 국내에도 입고되어 곧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 크루저답게 순정 파츠도 상당히 품질이 높습니다. 41밀리미터 대구경 프론트 포크, 15리터의 넉넉한 연료탱크, 프론트 21인치와 리어 18인치 휠을 장착한 것은 물론 브레이크 시스템도 출중합니다. 벨트 드라이브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하기도 하고요.
여러 가지로 매력이 넘치는 스트라이커는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차퍼 스타일 크루저로 각광 받을 듯 합니다. 실차는 야마하 봉천 매장에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경 가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라이드매거진(www.ridemag.co.kr)은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다양한 탈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전문매체입니다. 각 탈것들의 전문적인 시승기부터 국내외 관련뉴스, 행사소식, 기획기사, 인터뷰, 칼럼,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이야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글
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제공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라이드매거진은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다양한 탈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전문매체입니다. 각 탈것들의 전문적인 시승기부터 국내외 관련뉴스, 행사소식, 기획기사, 인터뷰, 칼럼,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이야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연말 고객 시승 이벤트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