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7월 28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F1 헝가리 GP, 레드불 다니엘 리카르도 우승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F1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우승했습니다. 2위에는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3위에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이름을 올리며 포디엄에서 샴페인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헝가리 그랑프리는 이변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면서 2그리드에서 출발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결선에서는 7위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퀄리파잉 세션에서 레이스카의 화재로 불운을 겪었던 루이스 해밀턴은 결선에서 22그리드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디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폴 포지션을 잡았으나 아쉽게도 포디엄 입성에는 실패해 씁쓸함을 남겼습니다. 다니엘 리카르도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가 얼마나 지난 시간을 치열하게 갈고 닦으며 레이스를 준비한 드라이버 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스포츠카의 심장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2015년에 출시할 신형 스포츠카의 심장을 공개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AMG GT에 탑재되는 이 엔진은 V8 4리터급 트윈터보 엔진으로 ‘M178'이라고 불립니다. 1967년부터 300 SEL 6.8 AMG 레이싱카에 탑재되기 시작한 'M100'을 선대로 오늘날 M178로 이어집니다.
이번 M178엔진은 무엇보다 V형으로 벌어진 뱅크 사이에 2개의 터보차저를 배치해 엔진 사이즈를 줄이고 공기의 이동거리를 좁힘으로서 저항을 줄여 신속한 응답성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보어와 스트로크는 83×92mm로 최대 7,200rpm까지 rpm을 올릴 수 있고, 출력은 무려 503마력, 최대토크는 1,750rpm부터 4,750rpm까지 66.3kg•m을 발휘합니다.
‘베이비 SLS AMG’로 알려진 이유는 걸윙도어로 유명한 현재의 SLS AMG 후속이면서도 더 작고 가격도 낮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출력이나 엔진 사운드는 여전히 AMG의 무자비한 사운드와 폭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토요타 ‘All New’ Supra 등장할까?
토요타와 BMW가 새로운 스포츠카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슬슬 두 브랜드의 결과물이 등장할 때가 된 것 같죠? 호주 외신에 토요타&BMW의 첫 번째 콜라보 모델에 관한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새로운 스포츠카는 BMW에선 Z4를 대체할 예정이고 토요타에선 수프라의 새로운 세대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모델에 사용할 엔진은 토요타의 ICE(Internal Combustion Engine)이고 BMW의 변속기를 장착합니다. 또한 토요타의 르망 머신인 TS 040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차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디자인은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토요타 FT-1 콘셉트를 베이스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모델은 2017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네요. 물론 이 소식은 오피셜은 아니지만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날 일 없다’고 조만간 공식적인 소식이 들려오겠죠?
1:1 풀스케일 나무 모터사이클
나무로 모터사이클을 재현했다는 건 처음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만들어진 목재 모터사이클은 정말 정교하고 1:1 풀 스케일입니다.
제작자인 유리는 이 모델을 제작하는 데 4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소나무와 너도밤나무를 이용해 온전히 100퍼센트 나무로만 만들어 진 이 모터사이클은 엔진에서 안장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어색한 부분이 없는 고정밀 목재 모터사이클입니다.
볼트와 와이어까지 재현했다는 그는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진 것 같습니다. 비록 시동을 걸고 운행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면 소장할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두카티 스크램블러 스파이샷 추가 공개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카티 스크램블러 모델의 스파이 샷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이번에는 테스트 장면이 아닌 완성차 버전인데요. 엔진은 아무래도 796cc 공랭 L트윈으로 보입니다. 신형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우측으로 2개 배기파이프가 동시에 빠지는 형태군요.
탱크는 옐로우 컬러를 베이스로 알루미늄 장식 엠블럼이 달려 있습니다. 핸들바는 예상대로 무척 높고 넓은 타입으로, 흙길을 제대로 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곧 풀 이미지를 볼 수 있겠죠?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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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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