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8월 7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롤스로이스 2016년 신형 컨버터블 포착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초호화 자동차로 이미 모터팬들에게 유명한 자동차입니다. 두 브랜드의 존재감은 실로 대단합니다. 벤틀리는 지금까지의 행보와는 다르게 엔트리급 세단이나 SUV 장르에 도전하면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만 롤스로이스는 아직까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여타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어떻게 하면 다운사이징을 효율화할 수 있는가, 혹은 가격을 합리화할 것인가에 고민할 때 롤스로이스는 재떨이나 우산손잡이를 얼마나 폼 나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런 그들의 새로운 컨버터블이 포착됐습니다.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고, 레이스 2도어 버전과 휠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레이아웃을 공유하는 모델입니다.
지금까지 롤스로이스와는 좀 다르게 생긴 측면도 있지만 고유의 위용은 그대로 간직한 모습입니다. 다만 가격은 더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25만 파운드로 한화로 환산하면 4억 3400만원 가량 되겠군요.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내년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고 합니다.
렉서스 NX, 베스트 셀러가 될 것
미국 컨슈머 리포트는 최근 렉서스 최근 미국시장에서 렉서스 NX가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아마도 렉서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라고 전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렉서스 NX가 BMW X3처럼 이미 시장의 신뢰를 확보한 모델과 겨뤄야 한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렉서스 NX는 NX 300h와 NX200t F SPORT로 구분도 간단합니다.
콤팩트 SUV 장르는 지금 가장 뜨거운 자동차시장의 격전지입니다. 여러 메이커들이 이 세그먼트에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지역 자동차 매체들은 렉서스가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렉서스 최고의 판매량을 보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물론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습니다만 한국 토요타 측에 따르면 하반기 내에 출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페라리 M458-T,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
2009년 등장한 페라리 458 이탈리아가 벌써 데뷔 6년차가 됐습니다. 아직까지도 강력한 4.5리터 자연흡기 V8엔진으로 570마력을 뿜어내는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세월이 흐른 만큼 쟁쟁한 경쟁자들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458 이탈리아가 내년 바뀐 이름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입니다. 458 이탈리아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명은 M458-T입니다. T는 엔진에 장착되는 터보차저를 뜻합니다.
페라리 자연흡기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겐 좀 슬픈 소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페라리 M458-T는 캘리포니아 T 이후로 트윈터보를 쓰는 두 번째 현대적인 페라리 모델이 되겠네요. 페라리 측은 엔진 성능을 좀 더 개선해 679마력까지 출력을 높이고 최대토크를 향상해 458 이탈리아의 0-100km 기록인 3.6초를 단축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헤드라이트에 더 많은 LED를 사용할 예정이며 전체적인 범퍼 디자인이 변경돼 에어로 다이내믹해진다고 하네요. 후방카메라를 제공해 주차를 쉽게 할 수 있고 애플의 카플레이가 기본적으로 탑재해 스마트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 시트의 가죽과 색상 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고 합니다.
할리데이비슨 로우라이더 VS. 두카티 디아벨
오늘은 드래그 대결 영상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정통파 크루저 할리데이비슨의 로우라이더와 이탈리안 퍼포먼스 크루저 디아벨의 맞대결! 그들은 서로 다른 노선을 걷는 크루저이긴 하지만 브랜드 내에서 나름의 자부심을 갖춘 얼굴마담이죠.
WDW(월드 두카티 위크) 2014에서 드래그 퍼포먼스를 선보인 디아벨 하지만 사실 성능 면에서 두카티 디아벨을 압도할 수 있는 퍼포먼스 크루저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 같네요. 결과는 역시 디아벨의 완승이지만 할리데이비슨의 선전하는 모습도 의외입니다. 미국에는 드래그바이크 레이스가 큰 인기인데요. 승자인 디아벨이 다음 번에는 머슬카와 대결할 모양입니다. 차와 바이크의 드래그레이스, 기대됩니다.
베스파 946 Bellissima, ‘명품’ 스쿠터의 끝
예술 조각같은 바디워크 베스파의 초기 모델인 1946년 당시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베스파 946의 새로운 콜렉션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이 모델은 독특한 컬러와 다양한 첨단 장비, 무엇보다 아름다운 스타일링으로 무장한 명품 스쿠터로 불리고 있는데요.
특히 디스크 브레이크는 220밀리미터 대구경으로 2피스톤 캘리퍼와 함께 하고, 2채널 ABS 브레이크, ASR 전자제어 트랙션 컨트롤, 알루미늄 합금 휠이 장착되는 등 일반적인 스쿠터에서 보기 어려운 호화 구성입니다.
엔진은 150cc 3밸브 엔진으로 퓨엘 인젝션을 더해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을 가졌다고 하네요. LED 헤드라이트와 LCD 다기능 계기반도 완성도를 높이는 부분인데요. 참고로 이 모델의 기본형인 946은 국내에서 판매 가격은 무려 1,946만 원으로 기겁 할 만큼 고가에 책정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명품’으로 분류하지 않으면 납득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이미 전량 예약 완판 되었다는군요. 타기도 아까운 스쿠터, 베스파 946 Bellissima는 누구의 콜렉션에 들어갈까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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