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8월 8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현대자동차 i20, 인도에서 포착
올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데뷔하게 될 현대자동차의 2015년 형 i20이 인도에서 포착됐습니다. 전후면 디자인은 물론 실내디자인까지 모두 촬영이 됐습니다. 얼마 전 디자인 스케치를 비롯해 영상과 일부 스파이샷이 포착됐지만 실내까지 완연하게 모습을 드러낸 것은 드문 일입니다.
독일 뤼셀하임의 현대차 디자인 센터에서 그려진 이번 i20는 현대차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적용되어 세련미를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실내 디자인이 소형차로서는 상당히 고급스럽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특히 이전 모델보다 전체 길이(3985mm)는 10mm 짧아졌지만 휠베이스는 2570mm로 45mm 넓어져 실내공간이 더 커졌다고 합니다.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 모델이지만 현대자동차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2세대 쉐보레 볼트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
쉐보레의 공식발표에 따르면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가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고 합니다. 쉐보레의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인 팀 마호니(Tim Mahoney)는 “볼트는 쉐보레 드라이빙 기술의 집약체가 될 것이며 교통수단의 미래를 제시할 모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현 쉐보레 볼트는 2010년 12월 출시 이후 미국에서만 6만 5,000대가 팔린 인기 모델입니다. 새로운 볼트는 그간 단점으로 지적된 주행가능 거리를 대폭 늘려 현 모델보다 20% 이상 더 먼 거리를 주행 할 수 있고 1만 달러 정도 가격을 낮춰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게임 속, 토요타 FT-1 비전 GT
플레이스테이션의 인기 게임 그란투리스모에서는 실제 출시된 모델뿐 아니라 콘셉트 모델도 직접 운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력이 이 게임을 최고의 레이싱 게임으로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이런 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토요타의 FT-1 콘셉트 카 역시 그란투리스모 6에 등장해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스페셜 버전의 FT-1이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스페셜 버전의 이름 FT-1 비전 GT 콘셉트입니다.
단지 가상의 현실인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델이지만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앞으로 새롭게 출시될 양산모델의 디자인적 요소를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 토요타 모델의 청사진을 먼저 운전해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2014 스즈키 V-Strom 1000 ABS BIG 한정판 발매
풀 투어링 패키지 추가 된 BIG 에디션 스즈키는 V-STROM 1000 ABS 모델에 투어링 패키지를 기본 장비해 BIG 에디션을 한정판 발매하기로 했습니다. 스즈키는 이 모델이 어드벤처 투어러임에도 센터스탠드가 기본 장비되지 않는 등 소비자들 토로하던 불만사항을 어느 정도 개선할 목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기본 모델에는 센터스탠드마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더불어 기본적인 사이드/탑 케이스를 모두 포함하고 엔진 가드 등 크래쉬 가드도 포함하는 등 실속 있는 추가 옵션 장비 지출을 줄이는 방편이라고 소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별도로 옵션을 추가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 모델은 오는 9월 30일까지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V-STROM의 다양한 에디션이 더 보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KTM, 2017년 MotoGP 입성
모터사이클계의 F1, MotoGP에 크게 투자할 계획을 밝힌 KTM 스즈키에 이어 KTM의 MotoGP 진출 사실이 공식 입증되었습니다. KTM CEO인 Stefan Pierer는 오는 2017년까지 1,000cc급 V4 엔진을 장착한 RC16을 개발해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아마도 내년 5월경에는 본격적인 엔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브랜드 KTM은 현재 LC8을 확장시킨 LC16을 언급했다. 스즈키가 MotoGP로의 복귀 선언을 한 이후 많은 이슈가 되어 현재는 성공적으로 연일 머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미 MotoGP의 125cc, 250cc 레이스에서도 경험이 있는 KTM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특히 V4엔진은 수퍼바이크 RC8의 엔진을 4실린더로 확장시킨 형태로 이해할 수 있겠는데요. 출력과 운동성 모두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전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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