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리포트 (9월 24일)

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9월 24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63 AMG와 C63 AMG S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C63 AMG와 C63 AMG S의 부분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스포티한 리어 범퍼와 에어로 다이내믹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듀얼 트윈 머플러가 인상적입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전면부엔 파워 돔 후드와 AMG 전용 그릴이 적용됐습니다.

외관의 화끈한 모습은 실내까지 이어집니다. 스포츠 버킷 시트와 D컷 스티어링 휠,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이 장착됐습니다. 또 킥킹플레이트, 센터페시아, 계기판 등 실내 곳곳에 부착된 AMG 로고가 이 차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그밖에 검은색 패널과 알루미늄 패널, 그리고 검은색 가죽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현대적인 실내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신형 C63 AMG 보닛 아랜 최고출력 468마력, 최대토크 66.2kg•m의 동력성능을 지닌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이 엔진은 7단 자동 변속기와 더불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가 걸립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됩니다.

C63 AMG S의 보닛 아래도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그러나 기존 AMG 대비 출력이 35마력, 토크가 5.1kg•m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3kg•m의 동력성능을 자랑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진 4.1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됩니다. 신형 C63 AMG와 C63 AMG S는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됩니다.

기아 쏘울 EV의 유럽 판매 전략은?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쏘울 EV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유럽 판매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화석연료 이동수단의 대체자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기차, 세계 거의 모든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보다 나은 성능의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가장 핵심기술은 ‘얼마나 빨리 충전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느냐’입니다. 기아차 유럽법인은 쏘울 EV의 판매 확대를 위해 많은 전기충전소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특히 25분 충전에 최대 170km를 갈 수 있는 급속 충전소를 많이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아차 유럽 COO인 마이클 콜(Michael Cole)은 “전기차 판매의 핵심은 전기 충전소의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라 밝히고 “기아자동차는 미래 이동수단의 핵심 솔루션으로 전기차를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전기차의 주행능력과 충전기술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차 유럽법인은 쏘울 EV의 전기충전소를 기아차 딜러점을 포함해 유럽 주요 교통요지에 총 233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는 점점 더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토요타 캠리와 렉서스 RX, 알루미늄 파츠 늘린다

알루미늄은 최근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자동차 소재 중 하나입니다. 가볍고 꽤 튼튼해서 연비에도 도움을 주고 핸들링에도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자동차용 철강에 비해서 가격이 높다는 것이 흠입니다. 그래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주로 활용했는데, 토요타는 차세대 캠리와 렉서스 RX에 알루미늄 파츠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알루미늄 파츠가 주로 활용되는 곳은 후드부분과 트렁크가 있는 리프트 게이트 부분입니다. 토요타는 이를 위해 조인트 벤처 형식의 토요타 츠쇼와 고베 철강 측에 10만톤의 알루미늄 생산을 주문했고, 향후 경량화를 위해 자사의 13개 모델에 적용하고 차후에는 더욱 더 많은 모델에 알루미늄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가 자사의 모델에 알루미늄을 활용한 것은 오래된 일입니다. 프리우스나 사이언 FR-S 등에도 이미 활용한 바가 있지만 알루미늄을 확대 적용하는 것은 대량생산 브랜드로서는 드문 일입니다. 경량화를 위한 자동차 메이커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자는 누가 될까요?

혼다 파이어블레이드 디자인 콘테스트

혼다 영국지사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Brands Hatch에서 선보일 파이어블레이드를 고르기 위한 콘테스트를 개최했다는데요. 혼다가 선정한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8가지 모델 중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혼다 CBR 파이어블레이드 시리즈는 1992년 처음 데뷔, 혼다의 레이스 역사에 큰 축이 된 모델인데요. 이번 콘테스트가 더 주목받은 이유는 결승에 진출한 8종의 디자인이 James Toseland, Ron Haslam, Leon Haslam, Dave Thorpe와 같은 유명한 레이싱 선수에게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우승은 Conor Cummins의 Blue Lightning이, 두 번째로 득표수가 많았던 디자인은 Matt Neal의 Jaws였습니다. 우승한 디자인은 정식으로 제작되어 오는 10월 17일에서 19일 사이 British SuperBike Championship에서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게임 'RIDE', 지구상의 모든 모터사이클을 가상현실에서 만나다

이탈리아 게임 회사인 마일스톤이 또 한번 멋진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모터사이클 경주를 테마로 한 게임인데요. 이름은 'RIDE'로 다양한 양산형 모터사이클이 대거 등장해 레이스 머신 위주였던 기존 게임들에 비해 박진감을 더했습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그다지 큰 정보가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트랙의 종류는 무척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도심에서의 레이스나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한 레이스는 물론 역사적인 기록이 남은 클래식 코스에서도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MotoGP 시리즈보다도 현실감이 넘칠 예정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실제 모터사이클이 등장하기 때문

RIDE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유명 모터사이클 메이커가 대부분 참가해 현실감이 무척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출시는 2015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고 X박스, PC, 플레이 스테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스포츠 라이딩을 즐기기 어려우니 미리 겨울나기용 게임을 준비해 놓는 건 어떨까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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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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