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리포트 (9월 26일)

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9월 26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렉서스, 윌 아이 엠 NX 공개

렉서스가 윌 아이 엠 NX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렉서스와 미국의 가수 윌 아이 엠(will.i.am) 간의 협동 작업으로 만들어진 차입니다. 참고로 윌 아이 엠 NX는 일회성 이벤트를 위해 제작된 차로 세상에 단 한 대뿐입니다. 차는 렉서스 NX 200t F 스포츠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렉서스 NX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자동차 시장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차입니다. 이런 차가 윌 아이 엠의 디자인 감각을 거치면서 더욱 독특한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형상을 띤 바디킷과 주황색 캘리퍼와 조합된 22인치 검은색 휠, 그리고 탄소섬유가 부분 사용된 범퍼가 탑재됐습니다. 외관 색상은 무광 백색으로 칠해졌으며 루프는 검은색으로 틴트되어 흑백의 대비를 줬습니다.

외관의 독특한 분위기는 실내로 이어집니다. 검은색 가죽, 검은색 패널이 알루미늄 패널과 만나 색감의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도어 트림, 헤드레스트 부분엔 윌 아이 엠의 로고 '윌 파워'가 자수되어 있으며 가수가 디자인한 차답게 10 스피커 입체 음향 시스템이 장착됐습니다. 또 차량 외부 4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주행 중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된 결과물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됩니다.

2014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A

페라리가 458 스페치알레 A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입니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A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스파이더 로 단 499대만 제작, 판매될 예정입니다. 운전자석 뒤엔 최고출력 597마력, 최대토크 55.1kg•m(6,000~9,000rpm)의 동력성능을 지닌 4.5리터 V8엔진이 탑재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25km입니다.

458 스페치알레 A라는 명칭에서 A는 ‘Aperta’란 의미를 지닙니다. ‘Aperta’는 이탈리아어로 ‘열다’를 의미합니다. 오픈 탑 스페치알레에 사용된 가벼운 알루미늄 하드 탑은 지난 3월 출시된 스페치알레 쿠페와의 중량 차이를 50kg밖에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탑 전개는 14초면 충분합니다. 차의 외관은 노란색 바탕에 파란색, 하얀색 스트라이프 장식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5 스포크 휠이 강렬한 스타일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외신들은 458 스페치알레 A의 가격을 3억 후반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미국 시장에 S3 리미티드 세단 공개 예정

아우디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S3 세단의 리미티드 모델을 미국 시장에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3 리미티드는 LED헤드라이트,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데이토나 그레이로 외관을 꾸몄다고 합니다.

또한 마그네틱 서스펜션과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하는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됐습니다.내부는 외관에 비해 기본 S3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투톤의 가죽을 사용했고 빨간색 스티치로 시트를 마무리해 포인트를 줬습니다.

파워트레인은 S3와 동일합니다. 4기통 2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6단 S 트로닉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292마력, 최대 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최고속력은 250km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S3 리미티드 세단은 35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15년형 GSR750과 Gladius BOSS 공개

스즈키가 보스라인에 GSR750과 글라디우스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표준형과 유사한 스펙에 바 엔드, 엔진 가드, 로고를 새긴 텐덤 발판과 넘버 플레이트를 장착해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이전 M1800R BOSS를 통해서 선보인 BOSS 라인의 트레이드 마크, 밝은 노랑 레이싱 스트라이프와 무광 및 유광 블랙 색상의 조화가 인상적인데요. 72마력의 글라디우스 BOSS는 새로운 테일램프를 장착했다고 합니다. 공식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전용 요시무라 머플러가 차체와 잘 어울리네요.

106마력을 발휘하는 2015 GSR750 BOSS는 9,750 달러(한화 환산 시 약 1,000만 원), 글라디우스 BOSS는 7,697달러(한화 환산 시 약 80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고 하네요. 안타까운 사실은 프랑스에서 한정판매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겁니다.

2015년형 V-STROM 650 어드벤처 루머

스즈키의 스테디셀러인 V-STROM 650의 어드벤처 버전이 2015년형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놀라운 변화는 딱딱한 온로드용 캐스팅 휠 대신 튜브리스 와이어 스포크 휠을 사용하게 된다는 사실인데요. 이것은 V-STROM 어드벤처가 오프로드 성향에 집중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윗 급인 V-STROM 1000의 경우 여전히 알루미늄 캐스팅 휠을 사용해 온로드 어드벤처 바이크로 포지셔닝되고, 그 아래인 미들급 V-STROM 650은 온로드 중시형에서 오프로드 중시형으로 탈바꿈할 것 같습니다. 무게가 비교적 가볍고 출력이 적당한 650클래스에 잘 어울리는 세팅인 것 같아 반갑기 그지없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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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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