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이동수단을 갖는 것을 꿈꾼다. 특히 모험심이 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지형을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ATV 하나쯤은 위시리스트에 넣어두었을 것이다. 험한 비포장 도로, 혹은 그것을 뛰어넘어 수풀이 우거진 정글이나 계곡을 헤치고 지날만한 터프한 매력의 ATV. 그 해답이 폴라리스에 있다.



 

미국에 본거지를 둔 폴라리스는 새로운 콘셉트의 ATV, 스포츠맨 에이스(SPORTSMAN ACE)를 내놓았다. 이 모델은 스포츠맨 570을 토대로 재구성한 버전으로 한 눈에 봐도 작고 단단한 인상이 강해 눈길을 끈다. 풍채도 상급 버전인 스포츠맨 570과 비슷하다. 122센티미터에 달하는 차체 넓이와 26센티미터의 지상고는 안정적인 험로주행을 가능케 한다.



 

프론트 맥퍼슨스트럿 서스펜션은 20.8센티미터 간격으로 작동하고 리어 서스펜션은 듀얼 A암 형태로 24센티미터 작동폭을 가졌다. 험로는 지형의 고저차가 매우 심하고 다른 한쪽 바퀴가 공중에 뜰만큼 각 휠과 서스펜션의 지지력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튼튼한 한편 유연한 작동성을 갖는 서스펜션의 장비는 필수다.



 

스포츠 맨 에이스는 최대 출력 32마력을 내는 PROSTAR EFI 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2014년형 455cc엔진은 Sportsman 400 H.O에 장착되어 29마력을 냈지만 이보다도 강한 파워를 지닌 것. 이미 은퇴한 스포츠맨 500과도 견줄만한 파워를 자랑한다. 과연 형보다 나은 동생이라 불릴 만 하다.



 

폴라리스는 새로 개발된 폴스타(PORSTAR) 엔진을 두고 최적의 연료 효율성과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을 가졌으며 더불어 소음감소와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최고의 엔진이라 설명한다. 오랜 시간 ATV 엔진을 만들어 온 폴라리스의 기술력이야 의심할 여지가 없다.



 

스포츠맨 에이스는 보통의 ATV와 달리 ROPS 캡프레임과 2도어 시스템, 그리고 3포지션으로 조절 가능한 안전벨트가 기본 장비되어 주행 시 운전자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차별화된 슬라이드 버킷 시트와 스티어링 휠은 장시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크게 감소시킨다.



 

전자식 연료분사 방식으로 시동성이 매우 뛰어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또 4 디스크 브레이킹 시스템으로 언제나 원하는 시점에 적절하게 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무리 잘 달리는 엔진을 장비했더라도 원할 때 멈추어 설 수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


 스포츠맨 에이스는 해당 시리즈의 전용 프론트 캐리어 박스와 RZR 시리즈의 리어 캐리어 박스를 포함해 최대165킬로그램까지 수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무거운 짐을 싣고도 험로를 주파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스럽다면 2륜/4륜으로 상시 변환 가능한 구동시스템을 확인하면 답이 될 것이다.



 

스포츠맨 에이스는 윈치, 루프, 추가 적재 박스 등의 여러 액세서리 추가 장비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본적인 장비 외에도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에 알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차체 중량은 377킬로그램이며 타이어는 각각 12인치 휠용 오프로드 패턴 제품을 쓴다.



 

산과 들로 원하는 주행을 가능케 하는 험로 주행 전용 ATV, 스포츠맨 에이스는 남자의 모험심을 제대로 자극시켜 줄 머신이다. 추운 겨울, 웅크리기는 아깝다. 오히려 남들이 포기했을 때야말로 자연을 향해 도전정신을 불태울 때다. 스포츠맨 에이스의 소비자 가격은 1,260만원 이며 화창상사 한남 지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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