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112년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스포츠 세단이 내년 1월에 열릴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 바로 캐딜락 CTS-V 이야기다 . 캐딜락은 이에 앞서 캐딜락 CTS-V의 공식 이미지를 미리 공개했다 . 캐딜락 CTS-V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63 AMG, BMW의 M5과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
캐딜락 CTS-V의 엔진은 쉐보레의 스포츠카 콜벳 Z06의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 슈퍼차저가 장착된 6.2리터 V8엔진은 8단 변속기와 만나 최고출력 640마력 , 최대토크 87.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한다 . 캐딜락 CTS-V는 캐딜락 CTS보다 차제강성을 25%정도 향상시켜 이러한 파워풀한 성능을 아무 문제없이 견뎌낼 수 있다고 한다 .
외관에서도 캐딜락 CTS보다 확실히 뛰어난 성능을 품고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 프론트 그릴과 더욱 커진 에어 인테이크 , 낮게 깔린 에어댐은 다이내믹한 성능을 대변하며 공격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준다 . 가운데가 높게 솟아오른 카본 후드는 캐딜락 CTS-V를 더욱 레이시하게 만든다 .
앞바퀴 펜더쪽에 에어 브리더가 있어 공기저항계수를 줄여주며 브레이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 19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며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와 브렘보 하이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 리어 스포일러와 날이 선 리어 디퓨저 , 4개의 배기구로 개성 넘치는 뒤태를 이룬다 .
내부 대쉬보드엔 카본을 아낌없이 사용해 레이싱 카에 탑승한 느낌을 준다 . 20방향으로 조절가능한 시트는 사용자의 신체에 맞게 세세한 조절이 가능하며 무선 스마트폰 충전 시스템 , 캐딜락의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 옵션사항으로 쉐보레 콜렛 Z06에 장착된 리카르도 버킷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 캐딜락 CTS-V는 내년 여름쯤 선보일 예정이며 아직 자세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쟁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E63 AMG, BMW의 M5과 비슷한 1억에서 1억 5천만 원 정도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 예상된다 .
글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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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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