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월요일 스페인 핀토(Pinto)에 위치한 호텔 프린세스 에볼리(Hotel Princess Eboli)에서 알베르토 콘타도르 재단(Alberto Contador Foundation)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스페인의 주니어, U23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알베르토 콘타도르는 2016년 이후 은퇴할 의사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콘타도르는 프레젠테이션과 현재 어느 때보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 와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두 그랜드 투어 모두를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 시즌에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포디움 가장 윗자리를 차지한 선수는 지난 1998년 마르코 판타니가 마지막 이었으며 역사상 일곱 명의 선수만이 이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입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이며 팀에도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했으며 내년 까지 펠로톤에 있을 테지만 아마도 마지막이 될 것이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콘타도르와 소속 팀 틴코프 삭소(Tinkoff Saxo)의 계약은 올해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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