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은 이달 말 열릴 상하이 모터쇼에 공개할 '에어크로스 콘셉트(Aircross Concept)'의 사진을 미리 공개했다. 에어크로스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에어크로스는 C4 칵투스의 디자인 스타일을 많이 가져온 것을 볼 수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 하단과 양 옆, 뒷면 하단에 세 개의 홀을 강조한 것이 포인트다. 22인치 알로이 휠과 독특한 패턴의 타이어는 역동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한, 양쪽으로 열리는 수어사이드 도어를 채택하는 등 전체적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를 보면, 제일 눈에 띄는 것은 2개의 커다란 모니터 스크린이다. 클러스터도 디지털 형태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장착된 시트는 탑승자들과 친밀한 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마치 우주선 내부를 보고 있는 듯 한 느낌이다.



에어크로스의 동력성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된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자세한 제원은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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