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2015시즌 2라운드가 10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코스에서 열린다.

수중전으로 펼쳐져 많은 이슈를 낳았던 개막전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번 2라운드에도 190대가 넘는 승용 및 RV/SUV차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아울러 주최측은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내 차로 F1 서킷 달린다! ‘드래그 타임워치’

‘엔페라컵 드래그 타임 워치’ 프로그램은 올 시즌 1라운드에 처음 도입된 이벤트로 대표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동호회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 이번 라운드 사전 신청자가 무려 180명을 넘겼다.



튜닝카나 드래그 전용차가 아니어도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직접 몰고 온 내 차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모터스포츠의 일면을 경험해 보는 행사다. 차를 가진 누구나 F1 서킷에서 300m직선구간을 최고 속도로 질주하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참가자에게는 자신의 기록이 담긴 인증서를 제공하며, 대회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www.speedracing.co.kr)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자동차 동호회 활동 트렌드 이끈다

아울러 자동차 동호회 참여도 눈길을 끈다. 지난 개막전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4개 동호회 총 500여명의 회원이 방문한 데 이어, 2라운드 역시 5개 동호회 방문이 계획돼 있다. 이들은 서킷 체험주행, 드래그 타임워치 참여, 레이싱모델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모터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기존 자동차 동호회 정모의 패턴인 맛집 투어, 캠핑, MT 등의 활동에서 레이싱과 서킷 체험이라는 새로운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네이버 생중계로 편하게 볼 수 있어

이번 라운드도 일요일 낮 1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돼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현장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생중계 시청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 수 많은 자동차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2015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2라운드는 5월10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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