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실버던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컨버터블 모델의 이름에 '던(Dawn)' 이름이 부여될 걸로 보입니다. 새로운 컨버터블은 롤스로이스의 엔트리(?) 급 모델인 '레이스(Wraith)'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Dawn'은 1950년대에 롤스로이스 중 아름다웠던 컨버터블 '실버 던(Silver Dawn)'에서 따 온 이름입니다. 롤스로이스의 라인업 중 컨버터블은 최상급의 팬텀을 기반으로 한 '팬텀 드롭헤드 쿠페'가 있습니다. '드롭헤드 쿠페'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던'을 쓰려는 이유가 있겠죠. 롤스로이스 CEO 토르스텐 뮐러-위트비스는 "레이스 컨버터블이 그만큼 아름답기 때문“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컨버터블로 예상되는 시험주행 차

레이스 컨버터블로 예상되는 테스트 차의 스파이 샷이 올 해 상반기에 포착됐는데요, 롤스로이스 레이스와 닮은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 듀얼 머플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컨버터블이지만 성능은 여느 슈퍼카 못지않습니다. V12 6.6리터 트윈터보차저 엔진에서 620마력 가량의 출력을 뿜어낸답니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돼 뒷바퀴를 굴립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컨버터블은 2016년 하반기에 공식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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