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450 S 쿠페가 새롭게 부활합니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작 업체인 자가토(Zagato)가 마세라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세라티 ‘모스트로’를 ‘콩코르소 델라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콩코르소 델라간차 빌라 데스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클래식카 페스티벌 & 콘테스트입니다. 수많은 클래식카와 콘셉카들이 전시에 참여하는 축제 형태의 전시회인데요. 자가토는 이번 전시회에 1957 마세라티 450 S 쿠페에서 영감을 얻은 ‘모스트로’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모스트로는 ‘괴물’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입니다. 그만큼 강력한 인상을 주려는 모양입니다.
모스트로는 긴 보닛과 둥근 뒷모습, 위로 열리는 두 개의 문은 ‘괴물’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리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자가토는 ‘모스트로’의 차체를 카본섬유로 만들었으며 마세라티 V8 엔진을 얹어 6단 세미오토 변속기를 장착했다고 합니다. 이 모델은 5대가 생산될 예정이고, 이미 구매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하는군요.
글
김진아 jina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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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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