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이 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서 치러졌다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경기 ‘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이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자동차를 이용한 레저 문화의 성장과 건전한 모터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프로대회를 개최하는 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CJ와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레이스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슈퍼 D-1, 슈퍼 D-2, ECSTA 3개 클래스의 20분간의 타임트라이얼로 시작된 경기는 화창한 날씨 속에 선수들은 서킷공략에 집중했다. 스프린터 2개 클래스와 타임트라이얼 7개 클래스 등 총 9개의 클래스로 진행됐다.


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에서 로터스들이 서킷을 달리는 장면

타임트라이얼 경기의 1차, 2차 도전이 끝나고, 16시부터 시작된 슈퍼랩에서는 포디움을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슈퍼랩은 2차례의 경기를 통해 1위부터 7위까지의 선수들만 뽑아 다시 겨룰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그리고 오직 3바퀴만 서킷을 돌아 최종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더한다.


슈퍼 D-1 클래스우승자들이 포디움에서 샴페인을 터트리고 있다

18대 차가 참가해 박빙의 승부를 겨룬 슈퍼 D-1클래스에서는 TOD팀 김상일이 서킷 1바퀴 3.908km를 2분00초066으로 돌아 1위를 차지했다. BMW M 클래스에서는 권형진(프로그 모터스)이 1바퀴를 1분48초791으로 돌았다. 그는 지난 개막 경기에 이어 2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서킷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서킷 뒤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S자 장해물을 거쳐서 가장 단시간에 코스를 통과하는 슬라럼은 153명이 참가하는 등 인기를 누렸고, 모델과 함께하는 게릴라 포토 타임도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다음 경기는 6월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KIC) 상설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슈퍼챌린지란?

2015시즌 공식 명칭은 ‘2015 엑스타 슈퍼챌린지’다. 슈퍼챌린지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2014년 시작된 이벤트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는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며 공식 후원사는 금호타이어다.

누구나 쉽게 즐기고 참가하는 아마추어 레이싱을 내세우는 슈퍼챌린지는 타임트라이얼, 타겟트라이얼, 스프린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때문에 드라이빙을 즐기는 참가자들이 실력이나 취향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각 클래스 순위별로 시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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