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EXP 10 스피드 6’가 디자인상을 받았다 . 이 차는 지난 5월 24일 (현지시간 ), 이탈리아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콘셉트카 및 프로토타입 디자인 상 (Design Award for Concept Cars & Prototypes)’을 수상했다 .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전 세계의 클래식 및 빈티지 카 오너가 한 데 모이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로 , 1929년부터 매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 (Lake Como) 해안에서 열리고 있다 .
벤틀리 EXP 10 스피드 6이 이번에 수상한 콘셉트카 및 프로토타입 디자인 상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 디자인을 이끈 모델에 수여되는 상이다 . 벤틀리 EXP 10 스피드 6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진보적이고 현대적인 수공예정신이 결합된 최고의 모델 ”이라는 심사위원의 평을 받았다 .
벤틀리의 EXP 10 스피드 6 은 최고급 내외장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차로 , 벤틀리 고유의 전통성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게 특징이다 . 특히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 디렉터가 벤틀리의 외관 및 선행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부임한 이후 첫 번째 맡은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
루크 동커볼케 벤틀리 디자인 총괄은 “EXP 10 스피드 6은 근대에 들어 가장 주목받는 콘셉트카며 . 올해 초 제네바에서 열린 모터쇼에서도 인기스타였다 ”고 설명하며 “이후 뉴욕과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이며 딜러 , 고객 그리고 언론으로부터 잇따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고 평했다 . 이어 그는 “이런 영광스러운 상은 영국 디자인 정수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 ”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글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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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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