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가 유아용 카시트 콘셉트를 선보였다. XC90용으로 만들어진 이 카시트 콘셉트는 동승석 시트를 떼고 그 자리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했다. 방향전환도 자유자재다. 문 쪽으로 돌려 아기를 태우거나 내리기 쉽고, 운전자 쪽으로도 돌릴 수 있어 운전하는 엄마가 아기를 살피기도 쉽다. 뒷자리에 앉아서 아기와 마주보며 이동할 수 있는 건 기본이다.
게다가 카시트 옆엔 젖병이나 이런저런 용품들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다. 아이를 데리고 자동차 여행을 할 땐 신경 쓸 게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은 더 그럴거다. 이렇게 다양하게 위치를 바꿀 수 있다면 아이도 덜 지루하고, 부모들도 아이를 조금 더 잘 살필 수 있겠다.
글
김진아 jina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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