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오토살롱’이 9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관련 큰 이벤트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는 80개 업체가 참여해 540개 부스가 세워졌다. 오토튜닝관, 오토케어관, IT 디바이스 용품관, 오토라이프관 등 튜닝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펼쳐졌다. 이 외에도 올드카 튜닝 & 리스토어 특별관, 머슬카 특별관, 카오디오 특별관, 슈퍼카 튜닝관 등이 함께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참가 기업으로는 BMW 전문 튜닝업체인 글로벌 튜너 만하트, 국내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 독일의 서스펜션 튜닝 제품 'KW'의 국내 공급업체인 YLK오토모티브, 친환경 대체 연료 솔루션 기업인 주식회사-로, 국내 튜닝 서스펜션 제조업체인 HSD 등이 있다. 

전시 첫 날인 9일은 화려한 차와 레이싱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가졌다. 90년대 국내외 자동차를 튜닝 및 리스토어를 거친 올드카를 찍을 수 있는 세션과 쉐보레 콜벳과 함께 하는 머슬카 포토세션을 진행해 많은 관객과 사진기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2015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정부가 국내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규모를 2020년 4조원까지 키운다는 방침에 따라, 누적관객 93만 명을 기록한 서울오토살롱이 올해도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뿐 아니라 국내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15 서울오토살롱은 지난해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7월12일(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