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이 삼각별로 물들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국내 판매 법인인 한성자동차는 7월 17일,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모터쇼를 열었다. 법인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라인업 전시는 물론, 매직쇼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그리고 옥션이벤트 등으로 기획됐다.


한 곳에 모여든 삼각별



모터쇼란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모델이 자리했다. 브랜드 내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E클래스부터 고성능 모델인 S63 AMG, 럭셔리 라인을 책임지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까지 총 14대의 차가 전시됐다. 또 옥션에 부쳐질 차 1대와 메르세데스-벤츠 동호회 회원 차 3대도 함께 있다.

시승존도 운영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전시된 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마이바흐 모델은 운전할 순 없고, 동승만 가능하다. 시승신청은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예약은 할 수 없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내손에



7월 18일(토요일) 오후 2시엔 옥션행사가 진행된다. 경매 차종은 AMG 순정 부품 장착으로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CLA 200 CDI. 메르세데스-벤츠 Star Class 인증 중고차다. 유명 자동차 프로그램 더벙커의 MC 4인방(이상민, 김재우, 유경욱, 권봄이)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인원은 250명(선착순)으로 제한되며,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옥션 이벤트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한성자동차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에 기부 될 예정이다.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의 재미요소를 더하기 위함이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이용한 매직쇼를 시작으로 퀴즈 및 경품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각 행사는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17일은 12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18일은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선보인다. 화끈한 DJ 파티(오늘 밤 8시)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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