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존에는 1.6터보와 2.0터보 쏘나타를 전시했다 . 쏘나타 1.6터보는 다운사이징 한 모델로 18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 또 함께 전시한 2.0터보는 245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 파워풀 존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젊은 관람객들이 유독 많았다 .



1.7디젤과 2.0LPI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가 전시된 리파인드 존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또 어드벤스드 존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시했다 . 안내자에 따르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충전만으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단다 .



각 부스에는 웹툰작가 7명 (귀귀 , 미티 , 하일권 , SIU, 나승훈 이동건 김진 )이 쏘나타를 그림으로 재해석했다 . 만화로 차를 표현하니 차종 별 성격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 부모님과 함께 관람 온 아이들은 만화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다 .



1층 부스 옆에는 쏘나타에 탑재되는 엔진을 전시했다 . 전시한 엔진은 1.7 디젤 (e-VGT), 1.6 터보 (TURBO GDI), 2.0터보 (TURBO GDI), 2.0 LPI, 2.0 CVVL, 2.0 하이브리드 (Hybrid)다 . 이와 함께 7단 DCT 변속기도 전시했다 .



쏘나타 충돌 테스트에 쓰인 차도 함께 전시했다 . 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 전광판에 나오는 충돌 테스트 장면을 보면서 감탄을 한 관람객들도 있었다 .




경품에 시승까지 !

이 날 쏘나타 모터쇼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 관람객들은 각 전시관을 관람한 후 스탬프를 받았고 , 스탬프를 모두 모은 관람객들은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 . 또 ‘SONATA LUCKY 7’ 이벤트도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 눈을 가린 채 특별한 공을 뽑으면 JBL 스피커를 받을 수 있기 때문 . 당첨된 관람객은 웃음 가득한 얼굴로 경품을 받아갔다 . SNS 이벤트도 진행됐다 . 7세대 쏘나타 중 한 대와 사진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 (#)쏘나타모터쇼 ’를 적어 올리면 친환경 물통을 주는 이벤트다 .



7세대 쏘나타 시승행사와 구매상담도 진행했다 . 이날 시승차는 1.7 디젤 (e-VGT), 1.6터보 ( TURBO GDI) 엔진이 장착된 쏘나타였다 . 5분쯤 직접 타볼 수 있었다 . 1.7 디젤은 조용했고 , 최고급형이어서 기존 중형차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많은 편의장비가 인상적이었다 . 1.6터보는 작은 엔진에서 나오기 힘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였고 , 어디서든 재밌게 탈 수 있는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 아쉽게도 2.0터보와 하이브리드는 시승차가 마련되지 않았다 .



많은 사람을 맞이한 쏘나타

주말에도 진행된 모터쇼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했다 .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진행한 탓인지 가족단위로 방문한 사람들과 연인끼리 온 사람들도 있었다 . 또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했다 .

 

이 행사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됐고 , 모터쇼의 피날레다 . 그동안 8월 12일 대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 대구 이월드에서도 진행됐다 . 현대차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행사에만 총 약 3만 6,000명이 방문했다 . 대천은 약 1만 900명 , 부산 10만 5500명 , 대구 1만 753명이 방문했다 .



모터쇼를 찾은 가족 관람객에게 소감을 물으니 “다양한 구성으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좋았다 ”고 전했다 .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의 30년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고 ,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뜻 깊다 ”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