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부터 진행될 도쿄 모터쇼에 등장할 혼다의 콘셉트 바이크들이 속속 공개됐다.

혼다는 우선 라이트 웨이트 슈퍼스포츠 콘셉트라는 이름으로 새 모델을 선보였다. 혼다 설명으로는 ‘강한 존재감‘ 이미지를 강조했다는데, 이를 위해 유광 블랙 컬러로 도장되어 클래스를 뛰어넘는 묵직한 느낌을 준다. 새로운 쿼터스포츠의 대표작으로 각광받을 이 모델은 많은 이들이 그동안 예측해 왔던 CBR250RR로 명명될 예정.

3개의 바퀴를 가진 전혀 새로운 형태의 머신도 등장했다. 혼다는 작은 트라이크들과 달리 대형 바이크를 운전할 때 느끼는 코너링의 짜릿함과 저속에서의 안정성, 그리고 덧붙여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해 효율과 파워를 양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그들이 설명한 엔진은 병렬 4기통 엔진에 전기 모터를 더해 토크와 가속력을 더한 형태로 새로운 모터사이클 조합의 모터사이클 장르가 탄생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EV-커브라 이름 지어진 콘셉트 모델도 있다. 이 바이크는 클래식 커브(Cub)의 디자인을 잘 이어받았으나, 놀랍게도 전기 모터를 사용한 전기 모터사이클이다. ‘편안한 핸들링과 높은 경제성’이 주 테마로, 배터리는 아주 낮은 위치에 설정해 핸들링에 도움을 주며 커브만의 클래식한 디자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라이더가 타고 내리는 데 있어 아무런 방해요소가 없도록 ‘쉬움’에 주안 했다.

또 한 가지 독특한 콘셉트 모델이 있다면 혼다 프로젝트 2&4를 들 수 있겠다. 혼다는 이 모델을 두고 4개의 바퀴를 가졌지만 2바퀴 모터사이클과 같은 즐거움을 주는 머신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엔진은 놀랍게도 현재 모토지피에서 활약 중인 RC213V의 파생형 S버전의 V형 4기통이다. 이 모델은 혼다가 실시한 뉴 콘셉트 디자인 공모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기획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일찍이 회자되어 온 새로운 어드벤처 모델 CRF1000L 아프리카 트윈과 업데이트 된 슈퍼바이크 CBR1000RR SP, 그리고 새롭게 다듬었다는 대륙횡단 투어링 바이크 골드윙 등 마니아들을 현혹시킬 다양한 발표가 모터쇼에서 곧 이어질 예정이다.

CB1100EX

CB1100 커스텀 모델

혼다 도쿄 모터쇼 2015 전시 예정 모델

<콘셉트 모델>

Light Weight Super Sports Concept, EV-Cub Concept, Super Cub Concept, NEOWING, Concept CB, GROM 50 Scrambler Concept-One, GROM 50 Scrambler Concept-Two

<양산 계획 모델>

GOLDWING, CBR1000RR SP, CRF1000L Africa Twin, Monkey

<양산화 모델>

FORZA125, RC213V-S, CB1100 EX, VFR800X, TACT

<커스텀 콘셉트 모델>

CB1300SUPER BOL D'OR Custom Concept, CB1100 Custom Concept, CB400SUPER BOL D'OR Custom Concept, PCX125 Custom Concept, GROM Custom Concept

<레이싱 머신>

RC213V (2015 MotoGP 출전 중), CRF450 RALLY (2014 다카르 랠리 머신.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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