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에도 라이더로의 변화를 꿈꾸는 예비 라이더들이 있다. 대부분 많은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 또한 그런 고민을 통해 지금은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영상으로 담으면 어떨까? 할리데이비슨이 모터사이클 직접 판매에 앞서 이러한 아마추어 영상 공모를 통해 함께 공감대를 유지하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완성하는 것에는 그러한 큰 의미가 있다. 터프하고 강한 이미지의 할리데이비슨 문화를 마치 ‘전혀 다른 세계’사람들의 문화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10월 8일에도 매년 열리는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자리 역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만의 자유로움을 담은 창의적인 영상이 다수 공개됐다. 주최측은 영상 공모전을 통해 지난 두 달간 모집했다고 한다.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많은 작품들이 문을 두드렸고, 그 중 시상대에 오른 우수한 영상 작품들을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공개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공모된 영상 중 총 10편의 우수 영상을 뽑아 지난 9월 18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행사 당일에는 수상작품의 시사회 상영 및 시상식 등을 진행했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참여해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시사회에서 상영된 총 10편의 작품은 할리데이비슨 브랜드와 문화 등을 담은 애니메이션과 뮤직비디오, 광고, UCC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양한 주제로 훌륭한 영상미 제공

금상은 젊고 트랜디한 영상으로 할리데이비슨의 광고를 제작한 ‘We are team48’이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할리데이비슨과 지친 일상을 탈출하는 내용의 ‘일탈’ 영상이 채택됐다. 이밖에도 남우특별상으로는 중년의 일상에서 새로운 활력이 되는 할리데이비슨을 표현한 ‘바람을 감싸다’와 The16 클럽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The16를 말하다’의 작품들이 수상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극장에서의 시사회를 마친 뒤 저녁 시간 리셉션 파티를 통해 금상 1팀 상금 300만원, 은상 1팀 150만원의 상금과 상패, 할리데이비슨 의류 상품권 등을 수여해 기쁨을 안겼다. 수상자 및 참석자들은 만찬과 함께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강태우 이사는 “영상공모전에 참여한 라이더 및 비(非)라이더 분들 덕분에 더욱 풍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시사회를 열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모터사이클 계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할리데이비슨의 발전되는 모습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선정된 영상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볼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영상공모전은 모터사이클 이미지와 할리데이비슨의 브랜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독립영화제 형태로 시작된 이벤트다. 현재는 색다른 라이더 문화로써 자리매김해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의 매력을 좀 더 멋진 방법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내년 개최될 영상 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다른 경쟁자들보다 한발 일찍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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