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마칸 GTS를 공개했다.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새롭게 설계된 섀시 그리고 강화된 제동 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이다. 아울러 7단 PDK 변속기와 맞물린 3.0리터 V6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0마력(@6,000rpm), 최대토크 50.9kg·m(@1,650-4,000rpm)의 성능을 상시 가변적으로 네 바퀴에 전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단 5.2초. 최고시속은 256km에 달한다.
차 높이는 15mm(1,609mm) 낮아져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더불어 20인치 휠은 무광 검은색, 캘리퍼는 붉은색으로 처리돼 시각적인 멋을 높였다.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도 적용돼 프론트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블랙 리어 에이프런 등 다양한 부품이 장착됐다. LED 전조등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어떤 날씨에서도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실내는 알칸타라 GTS 가죽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빠른 속도나 코너링에서도 운전자의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줄 전동 조절식 8단 스포츠 시트가 들어갔다.
센터페시아에는 내비게이션 모듈(선택 사항)이 탑재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가 장착됐다. 돈을 더 추가하면 무선 인터넷은 물론 애플 카플레이, 구글 스트리트 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커넥트 플러스 모듈을 설치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을 500리터다. 하지만 40:20:40으로 접히는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00리터까지 용량이 늘어난다. 크고 작은 물건을 싣기 편리하다.
마칸 GTS는 지난 10월28일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판매 가격은 7만3,400유로(우리나라 돈으로 약 9,17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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