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가 제44회 도쿄모터쇼에 총6개의 모델을 선보였다. 이중 월드프리미어(세계최초공개)와 재팬프리미어(일본최초공개)는 각각 1종씩이다. 도쿄 빅사이트를 다양한 매력으로 장식한 MINI의 주요 출품모델을 소개한다.
뉴 MINI 컨버터블(월드프리미어)
2015 도쿄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뉴 MINI 컨버터블은 향상된 엔진 성능과 커진 차체, 그리고 여러 옵션 품목을 자랑한다. 원 터치로 작동되는 전자동 소프트톱은 18초 만에 개방되고, 시속 30km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트림에 따라 2개의 가솔린엔진 및 1개의 디젤엔진이 적용된다.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S 모델은 최고 192마력에 최대 28.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뉴 MINI 컨버터블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힘을 낸다. 3기통 디젤엔진이 들어간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D 모델은 116마력, 27.5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각각의 엔진은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린다.
차체는 구형보다 길이가 98mm 늘어났고(3,821mm. 단,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S는 3,850mm), 높이는 1mm 길어졌다(1,415mm). 너비는 44mm 증가됐다(1,727mm). 넓어진 공간은 탑승자의 편의를 높였다. 트렁크 용량 역시 루프가 열린 상태에서는 160리터, 닫힌 상태에서는 215리터로 이전 모델 대비 약 25%정도 증가됐다. 추가로 소프트톱이 닫힌 상태에서 소프트톱 프레임을 올릴 수 있는 이지로드(Easy-Load)기능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트렁크를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풀 LED 헤드라이트 및 안개등, MINI 드라이빙 모드 시스템과 MINI 커넥티드 시스템이 적용됐고, 사이드 미러로부터 운전자 측 도어 전면부로 MINI 로고를 투영하는 MINI 웰컴 라이트도 장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유니온 잭(Union-Jack) 그래픽이 적용된 MINI 유어스(MINI Yours) 소프트톱(옵션 품목)과 주행하는 동안 얼마나 오랫동안 지붕을 열었는지를 측정하는 오픈 타이머(Always Open Timer)기능, 우천 경보기를 갖춘 MINI 커넥티드 앱, 컨버터블 모드가 포함된 2영역 자동 냉난방 시스템 등도 장착됐다.
뉴 MINI 클럽맨(재팬프리미어)
뉴 MINI 클럽맨은 일상 활용도와 장거리 편의성, 그리고 승차감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특히 5개의 풀사이즈 시트를 장착해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뽐낸다. 트렁크는 360리터며, 40:20:40으로 접히는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엔진은 트림에 따라 세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6kg·m의 힘을 내는 4기통 디젤 엔진은 뉴 MINI 쿠퍼 D 클럽맨에 장착된다. 또 최고 136마력, 최대 22.4kg·m의 토크를 지닌 3기통 가솔린 엔진은 뉴 MINI 클럽맨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192마력, 28.5kg·m를 성능을 자랑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은 뉴 MINI 쿠퍼 S 클럽맨에 탑재된다. 각각의 엔진은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린다.
안전·편의품목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MINI 유어스(MINI Yours) 인테리어 스타일 등이 들어간다. 추가적으로 무드 조명, 웰컴 라이트 등이 옵션으로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뒤쪽 스플릿 도어를 비접촉식으로 여는 컴포트 액세스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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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우 msw@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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