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제44회 도쿄모터쇼에 총5개의 모델을 선보였다. 이중 월드프리미어(세계최초공개)는 1종, 재팬프리미어(일본최초공개)는 3종이다. 도쿄 빅사이트를 강렬함으로 채운 BMW의 주요 출품모델을 소개한다.
BMW M4 GTS(월드프리미어)
BMW M GmbH가 2015 도쿄모터쇼에 BMW M4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는 BMW M4 쿠페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로 일반 도로 주행은 물론 트랙 주행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물 직분사 기술을 활용해 500마력의 높은 출력을 발휘하며, 지능형 경량 구조로 무게 대비 출력 비율 향상 등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탑재됐다.
양산차 최초로 테일램프에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도 적용된다. OLED는 점 형태로 빛을 내는 LED와 달리 전체 면적을 균일하게 비추는 새로운 형태의 광원이다.
BMW M4 GTS는 1986년부터 생산된 BMW M3 모델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700대만 한정 생산된다.
한편, 이 차는 1995년 BMW M3 GT, 2003년 BMW M3 CSL, 2010년 BMW M3 GTS와 2011년 BMW M3 CRT 등 전설적인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는다.
BMW 뉴 X1(재팬프리미어)
BMW 뉴 X1은 소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SAV)다. 균형 잡힌 차체 비율과 깔끔한 라인이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다. 실내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넓어진 탑승 및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옵션도 들어간다.
트림에 따라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도 함께 장착된다. 이밖에 풀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Driving Assistant Plus) 시스템 등이 옵션 품목으로 제공된다.
BMW 330e(재팬프리미어)
2016년 출시 예정인 BMW 330e는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0kW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6.3초. 최고시속은 225km에 달한다. 가장 중요한 연비는 유럽기준 복합연비 리터당 47.6~52.3km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4~49g이다. 순수 전기모드로는 최대 3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BMW 225xe 액티브투어러(재팬프리미어)
2016년 봄부터 판매 예정인 BMW 225xe 액티브 투어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여유로운 탑승 및 적재 공간을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공간 절약을 위해 7.7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설치했다.
1.5리터 터보차저 엔진(134마력)에 전기모터(87마력)가 결합돼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39.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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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우 msw@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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