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5년 10월 국내 6만 7,807대 , 해외 39만 568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한 총 45만 8,375대를 팔았다 .(CKD 제외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7%, 해외 판매는 4.7%가 늘어난 수치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10월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6만 7,807대의 내수판매 실적을 올렸다 .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는 아반떼가 신형 모델 1만 2,631대를 포함해 총 1만 2,838대가 팔렸다 .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차종별 판매 1위에 오르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 쏘나타도 10,487대 (하이브리드 모델 663대 포함 )가 팔렸다 . 이어 그랜저 6,834대 (하이브리드 모델 824대 포함 ), 제네시스 3,248대 , 엑센트 1,543대 , 아슬란 375대 등 전년 동기보다 15.7% 증가한 3만 6,075대가 판매됐다 .
RV는 싼타페 8,787대 , 투싼 5,574대 , 맥스크루즈 1,617대 , 베라크루즈 314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3% 증가한 1만 6,292대가 판매되며 SUV 수요 확대에 따른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한 1만 2,780대가 판매됐으며 ,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2,660대가 판매됐다 .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10월에는 신형 아반떼의 판매 인기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적극적인 판촉이 효과를 거둬 판매가 크게 늘었다 ”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차를 중심으로 주요 차종에 대한 판촉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릴 것 ”이라고 말했다 .
▲ 해외 판매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9만 9,735대 , 해외공장 판매 29만 833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39만 568대를 판매했다 .
국내공장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판매량이 줄었고 , 주요 해외 공장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면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공고히 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
11월 판매조건 – 맥스크루즈에 많은 혜택이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판매에 주력한다 . 이 차는 350만원 할인 +2.9% 저금리 할부 또는 10% 할인을 실시한다 . 지난 10월 기본 할인조건인 100만원 할인 +2.9% 저금리 할부 또는 150만원 할인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판매조건이 걸린 셈이다 . 여기에 전시차를 선택하면 20만원 추가 할인이 들어가고 , 외산차 보유자가 맥스크루즈를 살 경우 50만원을 더 깎아준다 . 단 , 저금리 할부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해 진행된다 .
주요 이벤트로는 수입차 보유자 할인 프로모션이 있다 . 2015년 2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수입차를 보유한 사람이 현대차를 살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차 값을 할인해준다 . 적용차종은 에쿠스 , 제네시스 , 아슬란 , 벨로스터 , i30, i40다 .
글
박찬규, 문서우 star@ridemag.co.kr, msw@ridemag.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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