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판매실적/ 12월 판매조건]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2015년 11월 국내 5만 31대 , 해외 23만 6,272대 등 총 28만 6,30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6.8% 늘었다 . 지난달 보다는 6.5% 증가했다 . 기아차는 판매실적 증가를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국내판매 호조와 더불어 해외판매 해외생산 분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라 분석했다 .

▲ 국내판매

기아차는 11월 한달 간 국내시장에서 5만 31대를 판매했다 . 지난 1996년 12월 5만 3,633대를 판매한 이후 19년만에 5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 11월 대비 12.4% 증가했다 .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신형 K5 판매실적이 크게 늘어 11월에만 총 6,929대가 팔려 2013년 7월 이후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 기아차는 향후 신형 K5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9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7,128대가 팔려 지난 10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 이외에도 기아차 스테디셀러 모델인 모닝 , 쏘렌토 , 카니발이 각각 8,222대 , 6,974대 , 6,303대가 팔려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 11월 승용 판매는 2만 3,896대 , RV 판매는 2만 944대로 각각 월간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

1월부터 11월까지 기아차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47만 4,170대로 41만 7,182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했다 .

▲ 해외판매

기아차의 11월 한달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샌산 분 10만 8,422대 , 해외공장생산 분 12만 7,850대 등 총 23만 6,272대로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 국내공장생산 분은 전년 동기 대비 근무일수가 늘었지만 국내판매의 영향으로 수출물량이 감소해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 해외공장생산 분은 중국공장의 신형 K5와 스포티지 판매 증가 등 해외 공장들의 고른 판매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

기아차는 K3를 비롯해 스포티지 , 프라이드 등 수출 주력 모델이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 K3(포르테 포함 )가 4만 251대 판매되며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 4만대를 돌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 또 K3는 기아차 중 해외판매 1위 차종에 올랐고 뒤를 이어 스포티지가 3만 9,503대 , 프라이드가 3만 7,141대가 팔렸다 . 1~11월 기아차 해외판매 누계는 226만 8,729대로 지난해 234만 2,026대보다 3.1% 감소했다 .

12 월 판매조건 – 연식보상 혜택에 초점을

2015년이 한달 남짓 남은 지금 기아차의 판매조건은 연식보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 K9과 스포티지 , 쏘렌토 , 카니발 , 봉고 3 트럭을 제외한 모든 차종에 연식보상 20만원 할인 조건이 적용된다 . 단 , 연식보상은 12월 14일 내 출고해야 적용 받을 수 있다 . ‘더 뉴 모닝 ’은 연식보상에 8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최근 출시된 ‘더 뉴 K3’은 연식보상에 50만원이 할인된다 . 또 ‘신형 K5’는 연식보상과 100만원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50만원 할인 조건을 받아 차를 살 수 있다 .

하이브리드 모델은 조건이 더 좋다 . ‘K5 하이브리드 ’는 연식보상에 100만원이 할인되고 , ‘K7 하이브리드 ’는 연식보상과 더불어 20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100만원 할인 조건이 있다 . 초저금리 는 12개월 , 24개월 , 36개월 할부 시 1.5% 금리가 적용되고 48개월 할부는 2.5%, 60개월 할부 3.5%의 금리가 적용된다 .

글

허인학 기자 heo@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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