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11월에 내수 6,006대 , 수출 1만 4,867대를 판매해 총 2만 873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내수는 29.9% 줄었고 , 수출은 10.1% 늘어난 수치다 .
내수판매
11월 내수 판매는 총 6,006대를 기록했다 . 지난달보다 1,005대 적게 팔았고 ,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9.9% 줄어들었다 . 판매 감소에는 SM5와 SM3 Z.E의 영향이 컸다 . 각각 32%, 37%넘게 떨어지며 내수 판매 하락세를 주도했다 .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QM3로 11월 총 2,267대가 팔렸다 . QM3는 지난 4월 이후 8개월 연속 월 2천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 올 해 누적 판매는 21,542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4.9% 증가했다 .
준대형 세단 ‘SM7 Nova’ 인기도 좋다 . 총 975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6% 성장하는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 특히 , LPG 도넛 탱크를 장착해 트렁크 공간을 넓힌 ‘SM7 Nova LPe’는 710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수출
수출은 총 1만 4,867대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15%,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1% 상승했다 . 수출에 일등공신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다 . 전년 동월 대비 77% 늘어난 13,010대로 올 해 누적 수출 물량이 10만대를 넘겼다 .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 ‘로그 ’는 높은 인기에 8만대였던 생산 규모를 올 해 11만대로 늘린 상황이다 .
12 월 판매조건 – 연중 최대 구매 혜택 총공세
르노삼성차는 12월 한 달간 전 차종에 대해 연중 최대 구매조건을 내걸었다 . 특히 , 할부 프로그램 보다는 다양한 현금 할인 조건이 눈에 띈다 .
먼저 SM3, SM5, SM7, QM5, QM3을 현금 구매할 경우 , 취등록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 여기에 노후차량을 르노삼성 신차로 교환하면 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고 , 개소세 인하분과 재구매 혜택 , 카드사 포인트 혜택까지 더하면 차종별로 최대 251만원까지 저렴하게 차를 살 수 있다 .
글
김성환 기자 sw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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