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9,062대 , 수출 3,353대를 포함 총 1만 2,415대를 판매했다 . 특히 소형 SUV 티볼리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확대했다 .
내수판매
내수판매는 티볼리 효과로 전년 동월 및 누계 대비 각각 56.1%, 45.3%나 증가했다 . 지난 10월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 했던 티볼리는 11월 누계로 국내에서만 3만 9,809대가 판매되면서 지난 2002년 렉스턴 (4만 3,134대 ) 이후 13년 만에 첫 4만대에 육박하는 판매차종이 되는 등 내수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
수출
수출은 유럽지역에서 티볼리 디젤 및 4WD 모델 론칭을 통해 전년 누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 수출 전체로는 전년 누계 대비 38.6% 감소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
12 월 판매조건 – 다양한 할부 혜택에 주목
쌍용차는 12월 한달 동안 취등록세 지원을 비롯해 무이자할부 , 저리할부 등 다양한 할부 혜택을 내걸었다 . 먼저 티볼리는 3.9~4.9%(36~72개월 )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 이 할부를 이용하면 (할부원금 1,000만원 , 36개월 이상 )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하며 , 여성운전자가 티볼리를 구입하면 10만원을 더 할인해 준다 .
이 외에도 코란도 C 및 코란도 투리스모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선수율 없는 장기저리할부를 제공하고 , 렉스턴 W는 저리할부 이용 시 취등록세를 지원해준다 . 또 , 코란도 스포츠는 10년간 자동차세를 지원한다
체어맨 W는 혜택이 더 파격적이다 . CW 600 및 CW 700 모델을 일시불 및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4-Tronic 시스템 (269만원 상당 )을 무상 지원하고 , 체어맨 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 )을 구입하면 여행상품권 (1,000만원 )과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
글
김성환 기자 sw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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