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5년 11월 국내 6만 5,166대 , 해외 38만 6,67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총 45만 1,838대를 팔았다 . (CKD 제외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와 해외판매가 각각 16.9%, 3.1% 늘어난 수치다 .
국내판매
현대차는 11월 한달 간 국내 시장에서 6만 5,166대를 팔았다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는 쏘나타가 총 1만 328대가 팔려 (하이브리드 모델 915대 ) 아반떼를 제치고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 현대차는 쏘나타는 11월까지 총 9만 5,760대를 팔아 내수 판매 차종 중 올해 첫 누적 10만대 판매 달성을 눈앞에 뒀다고 설명했다 . 아반떼도 1만 119대 (구형 모델 19대 포함 )가 팔려 내수 판매에 영향을 줬다 .
이어 그랜저 8,180대 (하이브리드 모델 1,127대 포함 ), 제네시스 2,657대 , 엑센트 1,702대 , 아슬란 598대 등 승용차는 총 3만 4,410대가 팔렸다 . 이는 전년 동기보다 15.1% 증가한 수치다 . RV는 싼타페가 8,879대 , 투싼 5,520대 , 맥스크루즈 1,500대 등 총 1만 5,913대가 팔려 전체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가 오르는 큰 증가폭을 보였다 .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 상용차가 지난해 동기보다 2.8% 감소한 1만 2,377대가 팔렸고 ,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한 2,466대가 팔렸다 .
해외판매
11월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9만 3,777대 , 해외공장 판매 29만 2,89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8만 6,672대가 팔렸다 .
국내 공장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지만 미국 , 중국 , 인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로 해외공장 판매가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해 판매 감소분을 만회했다 .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업체 간 경쟁 또한 격화되는 추세 ”라고 말했다 .
12 월 판매조건 - 에쿠스 15% 할인 내걸어
현대차는 ‘EQ900’ 출시를 앞두고 에쿠스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에쿠스는 차 가격의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 최고 10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다른 차종에 비하면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볼 수 있다 . 에쿠스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5인승 3.8 모던은 6,783만원이다 . 15%할인을 적용하면 약 1천만원을 할인 받는 셈이다 . 여기에 Save Auto 포인트를 30만원 또는 5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이 외에도 PYL 모델 (벨로스터 , i30, i40)은 7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이자부담 ZERO(선수율 20%) 조건으로 살 수 있다 .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6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이자부담 ZERO(선수율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아슬란은 100만원 할인을 받거나 30만 +2.9% 저금리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
글
허인학 기자 heo@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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