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현지시간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6(2016 Consumer Eletronics Show)’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기술을 공개했다 . 미국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 워치 ‘MS 밴드 2(MS Band 2)’를 공개했다 . 또 차가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시스템도 함께 공개했다 .
이제는 말로 작동시킨다
이번에 공개한 기술 중 하나인 ‘MS 밴드 2(MS Band 2)’ 스마트 워치는 마치 1980년대 방영한 ‘전격 Z 작전 ’을 떠올리게 한다 . 이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 워치에 직접 말을 해서 문을 잠그거나 여는 것을 비롯해 헤드라이트 작동 , 공조장치 ,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부분을 조작할 수 있다 .
이 기능은 볼보 모바일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자동차와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이 스마트 워치는 올해 봄부터 구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운전은 이제 … , 볼보 자율주행 기술
볼보는 스마트 워치 공개와 함께 또 다른 기술을 공개했다 . 그 기술은 바로 자율주행 기술이다 . 현재 스웨덴의 IT 기업인 ‘에릭손 (Ericsson)’과 협력해 자율주행차에 적용될 고화질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 회사의 자율주행 기술은 출 ㆍ퇴근 길을 비롯해 자주 이용하는 길 ,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등을 기억해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 에릭손 관계자는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전문 기술을 이용해 높은 품질의 인터페이스 기술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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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학 heo@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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