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7일, 시트로엥의 대표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1.6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C4 피카소 1.6은 유로 6를 충족하는 BlueHD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120 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내며,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여기에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해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도 이뤘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5.0km(도심 13.9km/l, 고속16.6km/l)다.
C4 피카소의 콤팩트한 크기와 개성 있는 외관은 여전하다. 얇은 LED 주간등과 입체적인 LED 테일램프, 문짝에 붙은 사이드미러, 얇은 필러와 커다란 유리창 등이 대표적이다. 옆 유리창 주위에는 과감한 ‘C’자 모양 크롬 장식을 둘러 고급스러운 느낌도 살렸다.
실내는 2,785mm의 휠베이스와 함께 곳곳에 다양하고 재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대형 글래스 루프와 2개로 나눠진 독특한 A필러 등은 한층 넓은 개방감을 제공한다.
2열은 3개 좌석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허리 각도 조절 및 좌석의 위치를 앞뒤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열 바닥 아래 공간과 트렁크 매트 아래에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안전 및 편의품목은 기존 피카소 2.0모델과 같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7인치 터치스크린과 대시보드 위에 자리잡은 12인치 풀HD 모니터, 후방 카메라와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모두 기본 제공된다.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인텐시브(Intensive)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3,690만원이다.
글
김성환 sw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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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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