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대표 친환경 자동차인 신형 프리우스가 출시 첫 달 만에 10만대 수주(受注)를 달성했다. 이는 일본 출시 발표회에서 토요타자동차가 밝힌 월 판매 목표 1만2,000대의 약8배에 달한다.
신형 프리우스는 작년 12월 9일 일본에서 첫 출시된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파격적인 디자인, 미래지향적인 실내, 경량과 효율을 중점으로 개선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 특징으로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받았었다.
높은 반응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프리우스는 출시 한 달 만에 10만대 수주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본에서 수주(Vehicle Order)는 고객에게 인도되어 등록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계약으로 대부분 실제 판매대수로 연결된다는 게 토요타의 설명. 프리우스의 선전으로 친환경차 시장에서 토요타의 입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토요타 관계자 역시 “프리우스는 지난 97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차다. 그리고 신형 프리우스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진화 시키면서 차원이 다른 하이브리카를 목표로 개발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리우스는 어떤 차?
프리우스(PRIUS)는 날마다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토요타의 대표 친환경차 모델이다. 1997년 도쿄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현재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초석을 다진 모델이다.
이후 꾸준한 하이브리드차 연구와 개발을 거듭하며 마침내 지난달 4세대 프리우스가 나왔다. 리터당 40km/l(일본기준)의 뛰어난 연비 효율과 토요타 친환경차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신형 프리우스는 올 상반기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글
김성환 sw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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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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