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 모터스(GM)가 2015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총 984만786대를 판매해 3년 연속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
GM은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총 361만2,453대가 팔렸다. 이는 2014년 대비 6% 증가한 실적이다. 이외 중국시장에서는 361만2,636대를 팔며 전년 대비 5%의 판매 신장률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회사는 지난해 출시된 10개 이상의 신차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내다봤다. 이 밖에 글로벌적으로 뷰익 ‘엔비전(Envision)’, 바오준(Baojun) 560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SUV 판매가 144% 증가했다.
댄 암만(Dan Ammann) GM 사장은 “지난 한 해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GM의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비즈니스 전략 및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M은 ‘2016 북미국제오토쇼(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 신형 크루즈 해치백 모델을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15만8,404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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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학 heo@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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