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국내 완성차 업계가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기간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될 임시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과 계기반, 그리고 앞뒤 램프 등 주요 항목 점검이 기본으로 실시되고 회사에 따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는 2월5일부터 8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31곳에서 무상점검을 한다. 냉각수,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운전 시 반드시 봐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워셔액,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 필요하면 항균 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두 회사는 중앙선 치악휴게소 서비스 코너에서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긴급 사고 조치 및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는 인근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 조치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소비자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무상점검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 회사 홈페이지(현대차, www.hyundai.com/기아차, www.kia.com) 또는 블루멤버스 홈페이지(bluemembers.hyunda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도 설을 맞아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행사 장소는 현대기아차와 마찬가지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다.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진단 장비를 활용한 엔진, 브레이크, 엔진오일 점검과 와이퍼, 앞뒤 램프 등 소모품 무상 교환이다. 장거리 운전에 필요한 차 관리법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 책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종합상황실(080-3000-5000)도 운영해 명절 기간, 운전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르노삼성 역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기간은 앞서 언급한 네 개의 업체들과 같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며, 서비스 장소 역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다. 엔진오일과 계기반, 램프 등 13가지 항목 점검과 오일과 브레이크 등 4개 항목 안전점검이 기본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냉각장치, 배터리, 와이퍼,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080-300-3000)로 문의하면 된다.
쌍용차
쌍용차도설날을맞이해2월5일부터 8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장소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이다. 소비자는 이 임시 서비스센터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필수 항목 점검 및 각종 소모품 무상 교환, 그리고 각종 오일류 보충을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또는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글
문서우 msw@ridemag.co.kr
제공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라이드매거진은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다양한 탈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전문매체입니다. 각 탈것들의 전문적인 시승기부터 국내외 관련뉴스, 행사소식, 기획기사, 인터뷰, 칼럼,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이야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연말 고객 시승 이벤트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