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개발중인 초소형 SUV, C-HR의 사진이 미리 유출됐다. 이번 주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를 앞두고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공개한 것이다. 과감한 직선과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C-HR은 최근 인기가 높은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차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C-HR의 디자인은 2014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C-HR 콘셉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 만큼 독특하고, 화려하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고 태어났다. 당시 토요타 관계자는 ‘라브4’보다 작은 SUV를 생각하고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 모델로 신선하고 창조적인 차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C-HR의 탄생을 예고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보닛과 길게 붙어있는 헤드램프를 비롯해 두툼한 휀더, 완만하게 내려앉은 지붕선, 부메랑 모양의 날렵한 테일램프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문짝과 앞-뒤 범퍼에 강하게 그려 넣은 캐릭터 라인은 이 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몇 장의 사진 외에는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의 모델인 만큼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뼈대와 기술력을 대거 갖고 왔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무단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정이며, 120마력 수준의 최고출력과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뛰어난 연비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토요타의 새로운 초소형 SUV,는 강력한 경쟁차종으로 기아차 니로 등이 꼽히고 있으며, 3월 초 스위스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대중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글
김성환 sw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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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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