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8일 자동차 복합문화 공간인 커넥트 투에서 라브4 하이브리드 발표와 함께 향후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토요타의 강점인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모델을 늘리고, 서비스와 고객만족을 높여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적극 확장한다. 작년 선보인 프리우스 V와 캠리 하이브리드에 이어 오늘 소형 하이브리드 SUV, 라브4 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선보였다. 또, 3월 중순에는 토요타의 대표적인 친환경차 4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플래그십 모델 아발론과 스포츠 쿠페 토요타 86도 신모델이 하반기에 출시된다.
이 같은 과감한 신차투입으로 토요타는 올 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8.6% 오른 8,500대로 잡았다. 토요타 관계자는 “작년 대비 10%가 조금 못 되는 정도의 성장률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의 높은 증가가 예상되며, 라브4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등 연달아 출시되는 신모델이 성장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종들로 올해는 토요타 친환경차 라인업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토요타는 작년 총 7,825대를 팔아 전년 대비 14.5%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그 중 하이브리드의 비중도 30%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만의 특징인 정숙성과 연비효율, 여기에 토요타의 검증된 실력이 맞물려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토요타의 목표 판매 대수도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상품, 고객만족, 서비스 3가지 측면에서 고객들로부터 토요타 차를 구입한 것이 정말 스마트한 선택이 되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고객들이 ‘심쿵’하게 될 브랜드, 2016 심쿵 스마트 토요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글
김성환 sw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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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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