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와 라브4 하이브리드, 렉서스 RX450h가 3월 30일부로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 그 결과 각각 인증 차종들은 취∙등록세 감면과 공영 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토요타 프리우스와 라브4 하이브리드, 렉서스 RX450h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되는 최대 140만원의 취등록세 감면과 공채매입감면(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리우스는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7g 이하인 하이브리드 차에 대해 지급되는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대상으로도 확정되어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영 주차장 할인 및 혼잡통행료 면제, 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별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하이브리드 인증차 추가 확대로 토요타-렉서스는 친환경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굳힐 전망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RX450h의 지정에 따라 렉서스는 CT200h, ES300h, GS450h, NX300h, RX450h 등 총 5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요타 역시 “지난 3월 출시한 프리우스와 라브4 하이브리드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전략에 따라 이전 모델 대비 상품성을 크게 높이는 한편, 트림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이후 사전예약에서 월 판매목표를 초과하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RX450h는 3월 31일부터, 신형 프리우스는 4월 5일부터 본격적인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판매 가격은 프리우스 E그레이드 (표준형) 3,260만원, S 그레이드(고급형) 3,890만원이며, 라브4 하이브리드는 4,260만원, 렉서스 RX450h는 슈프림(표준형) 7,610만원, 이그제큐티브(고급형) 8,600만원, F스포츠 8,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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