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라이드매거진이 소개한 류준열의 로드바이크, 삼천리자전거 아팔란치아 700C XRS 블랙(Blak)은 한껏 따뜻해진 날씨 속에 자전거를 새로운 취미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아팔란치아 XRS 시리즈는 많은 사람들에게 로드바이크 라이딩이 주는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자전거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아팔란치아 XRS는 입문자 및 초보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고급 로드바이크에 사용되는 설계와 기술을 적용해 라이딩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로드바이크가 한층 인기를 얻고 있는 최근 우리나라 자전거 시장에서 아팔란치아 XRS 시리즈는 소비자들에게 그 존재감을 강력하게 어필하는 모델이다.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되었으며 특히 서로 다른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선택권은 또한 XRS의 큰 매력이다. 삼천리자전거는 XRS 시리즈를 합리적인 가격의 입문용 모델에서 카본 포크와 고급 부품을 장착한 본격적인 스포츠라이딩용 모델까지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다양한 신체조건에 따라 프레임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팔란치아 XRS 시리즈는 프레임과 포크, 장착된 부품의 구성에 따라 6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팔란치아 XRS 시리즈 각 모델의 특징과 함께 어떤 모델이 나에게 알맞을지 살펴보자.

 

700C XRS 22 / 700C XRS 16 CF - 카본 포크를 장착한 고급 모델

700C XRS 22와 700C XRS 16 CF는 아팔란치아 XRS 시리즈의 상위 등급 모델들이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700C XRS 22는 시마노의 105 22단 구동계 부품과 카본 포크를 장착해 고급 알루미늄 자전거를 완성했다.

자전거의 프레임은 ‘튜빙(tubing)’이라 알루미늄 관을 용접해 만들게 되는데, 아팔란치아 XRS 시리즈의 프레임은 유압을 이용해 알루미늄을 성형하는 하이드로포밍(Hydro forming) 공법과 용접 부위를 매끄럽게 마감하는 스무드 웰딩(Smooth welding) 기술을 적용해 멋진 외관과 함께 내구성도 높였다.

카본 포크는 프레임 다음으로 로드바이크의 승차감에 많은 영향을 주는 부품으로 라이딩의 재미와 승차감, 주행 안정감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다. 자전거는 달리는 동안 노면으로부터 계속 진동과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 진동과 충격은 라이더의 팔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카본 포크는 알루미늄과 비교해 노면의 진동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승차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이를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 손과 어깨, 상체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아팔란치아 700C XRS 22에 장착된 시마노 105급 컴포넌트는 입문등급을 넘어 중급자 이상이 만족할 수 있는 본격적인 스포츠바이크에 장착되는 고급 부품으로 분류된다. 덕분에 아팔란치아 700C XRS 22의 무게는 9.3kg(510 사이즈 기준)로 비슷한 등급의 모델들 사이에서 가벼운 편이다. 색상은 블랙/블랙, 블랙/라이트그린, 화이트/레드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8만원이다.

700C XRS 16 CF 역시 알루미늄 프레임에 카본 포크를 장착한 모델이다. 구동계 부품은 시마노 클라리스(Claris) 16단을 사용하며 멋스러운 하이프로파일 림의 알루미늄 휠이 돋보인다. 700C XRS 16 CF의 가격은 55만원으로 다른 16단 구동계 모델보다 조금 비싸지만, 카본 포크가 제공하는 뛰어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매력적인 가격이다. 라이딩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로드바이크를 실속 있게 구입하고자 한다면 700C XRS 16 CF는 최선의 선택이다. 색상은 블랙/네온그린, 블랙/블랙, 블랙/레드, 실버 4가지가 제공된다.

두 모델 모두 프레임의 사이즈는 440/470/490/510 4가지가 출시되어 라이더가 자신의 신장에 꼭 맞는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작은 440 사이즈 모델의 경우 키 155-160cm 정도의 라이더에게 알맞은 사이즈이며, 가장 큰 510 사이즈 모델은 키 175-182cm 정도의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700C XRS 블랙 - Inspired by black, 류준열의 자전거

아팔란치아 700C XRS 블랙은 광고영상 속 류준열이 타고나온 모델로 검정색을 콘셉트로 성능과 부품이 조화롭게 잘 구성된 XRS 시리즈의 중간 등급 자전거다. 소비자 가격은 53만원으로 시마노 소라(Sora) 18단 구동계를 장착했고 안장과 바테이프를 포함한 각종 부품들이 모두 검정 색상으로 통일되어 멋진 외관을 완성하였다.

아팔란치아 700C XRS 블랙은 얼마 전 라이드매거진 기자가 시승했던 모델로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부족함이 없는, 로드바이크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줄 자전거다. 처음 로드바이크를 타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손잡이의 낙차가 적고 브레이크레버를 잡기 쉬운 콤팩트 타입 핸들바를 장착했다. 또 패드 바지를 입지 않아도 불편함이 적은 쿠션감이 있는 안장을 사용해 초보자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엉덩이의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기어비를 폭넓게 구성하여 가파른 오르막과 평지 모두 달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팔란치아 700C XRS 블랙의 프레임 사이즈는 470/490/510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블랙/화이트, 블랙/블랙, 블랙/레드 3가지를 고를 수 있다. 로드바이크에 익숙하지 않거나 자전거를 레저로 처음 시작하는 라이더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자전거가 되겠다. 또한 검정색으로 통일한 멋진 외관은 오래 사용해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  아팔란치아 XRS의 여러 가지 모델 중 어느 것을 고를지 고민된다면 700C XRS 블랙을 추천할 만하다. 성능과 디자인이 골고루 조화를 이룬 XRS 시리즈의 메인이 되는 자전거다.

 

700C XRS 16D -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한 XRS

로드바이크의 빠른 속도와 날렵한 주행감을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멈출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아팔란치아 700C XRS 16D는 일반적인 로드바이크보다 훨씬 더 강력한 제동력을 확보해주는 디스크 브레이크(Disc Brake)를 장착한 모델이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산악자전거에서는 보편화된 부품인데 로드바이크에는 근래 들어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최신 유행을 반영한 것이 아팔란치아 700C XRS 16D 모델이다.

디스크 브레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안전이다. 기존의 캘리퍼 브레이크(Caliper brake)에 비해 제동력이 월등히 뛰어나 원하는 순간에 안정적으로 멈출 수 있다. 또한 자전거가 완전 멈추는데 적은 힘으로도 충분하다. 손의 악력이 약한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로드바이크를 더욱 편하게 다룰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또한 비가 내린 노면이 젖은 상황과 같은 악천후에서도 제동력을 충분히 확보해 준다.

로드바이크의 재미와 안정성 두 가지 모두를 확보하자면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한 아팔란치아 700C XRS 16D가 제격이다. 디스크를 장착한 휠을 사용한 만큼 무게는 약간 증가한 11.8kg(510사이즈 기준) 이지만 라이딩의 재미를 저해할 정도의 무게는 아니다. 프레임 사이즈는 470/490/510 3가지가 나오며 컬러는 블랙/화이트, 블랙/네온오렌지를 선택할 수 있다. 최신 부품인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였음에도 가격은 50만원으로 매우 매력적이다.

 

700C XRS 16, 700C XRS 14 -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700C XRS 16과 700C XRS 14는 XRS 시리즈에서 기본이 되는 알루미늄 프레임과 알루미늄 포크의 구성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여기에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있는 하이프로파일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로드바이크의 멋을 강조했다.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라면 아팔란치아 700C XRS 16이 시마노 클라리스 구동계를 사용하였으며 700C XRS 14는 시마노 A070 구동계 부품을 사용한 점이다.

두 모델의 가격은 700C XRS 16이 48만원, 700C XRS 14가 41만원으로 알루미늄 프레임과 핸들바의 레버에서 손을 떼지 않고 변속과 제동이 가능한 STI 타입 컨트롤레버를 장착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무척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또한 다른 상위 모델과 마찬가지로 3가지 프레임 사이즈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라이더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다. 700C XRS 16의 무게는 10.9kg, 700C XRS 14는 11.1kg으로 입문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의 자전거치곤 매우 가벼운 편이다.

아팔란치아 XRS 시리즈는 대중적인 로드바이크다. 자전거를 새로운 취미로 삼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생활을 활력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부품 구성과 개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권이 부여된 점은 더욱 구매욕을 당기게 하는 부분이다. 처음 자전거를 시작하여 부담 없는 가격에 로드바이크를 알아가려는 사람부터 고급 알루미늄 로드바이크로 라이딩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 그리고 안정성을 확보한 로드바이크를 원하는 사람까지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자전거다.

아팔란치아 XRS 시리즈의 프레임이 한국인 체형에 잘 맞는 사이즈로 출시되었고 라이더가 자신의 신장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자전거를 더욱 쉽고 편하게 탈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리고 전국에 널리 퍼져 있는 삼천리자전거 공식 대리점에서 XRS를 만나볼 수 있어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구매하기도 쉽다. 애프터서비스와 자전거 수리가 필요할 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체크해야할 사항이다. XRS는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국민 로드바이크’로 자리잡을만한 주목할 2016 신제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아팔란치아 XRS와 함께 자전거의 재미에 빠져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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