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6월 2일 목요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 12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 이란 주제로 국내외 완성차 25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여 230여 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업체로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의 승용차 5개 브랜드를 비롯하여 현대상용, 기아상용 2개의 상용차 브랜드로 총 7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아우디, 벤틀리, BMW,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닛산, 토요타,  폭스바겐 등 총16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상용 브랜드인 만트럭과 이륜차 야마하도 첫선을 보인다. 

주최 측은 부산모터쇼를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동차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을 벗어나부산 시내 일원으로 확대해 ‘달리는 모터쇼’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로 변신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콘셉에 일환으로 일반 관람객들이 자동차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신차주행 및 전기차 시승행사,  4X4 오프로드 대회 및 시승체험, 오토캠핑, 어린이 자동차 관련 체험행사 등을 부산 시내 일원에 분산 배치했다. 또 참가브랜드들의 VVIP 및 미디어초청행사, 아시아 및 전국 영업종사자 네트워킹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모터쇼 관계자는 “지난 2014년에 비해 14%가 증가한 25개 국내외브랜드가 참가하고 참가업체의 전시면적도 14%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 행사에 출품할 신차와 이벤트 계획 등 일체를 극비의 보안에 부치고 있어 사상 최고의 볼거리와 흥행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6월 3일부터 시작되며 전국에서 내방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말 및 공휴일에는 평일 대비 1시간 연장한 19시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청소년 5,000원이며, 온라인 예매 시 1천원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예매 시작과 동시에 4일간 선착순 1천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는 오늘 (21일) 오후 4시부터 지마켓, 옥션 티켓을 통해 실시한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