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여름이 부쩍 앞으로 다가온 화창한 날씨아래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 1기의 마지막 수업이 있었다. 1기의 첫 수업 현장을 방문했던 라이드매거진 기자들이 마지막 날 수업에도 자리를 함께했다. 1주차 수업에서 자전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사이클 트레이닝을 통해 진정한 라이더로 거듭날 것을 이야기했던 참가자들은 과연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됐다.

지난 8주간의 교육에서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 참가자들은 많은 것들을 배웠다. 체력향상만이 아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위한 라이딩 요령과 교통법규의 숙지, 자전거의 자가정비와 청소요령 등 제대로, 그리고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자전거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웠다.

마지막 수업은 한국체육대학교 정문을 출발하여 탄천 자전거 길을 따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얼바인 판교점에 도착하는 약 25km 거리의 라이딩으로 진행됐다. 올림픽 공원을 빠져나온 참가자들의 자전거 행렬은 한강 자전거도로의 탄천 합수부로 향했다. 앞사람과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뒤따라오는 라이더에게 능숙하게 수신호를 보내는 모습은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 참가자들이 초보라이더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을 확인시켜 줬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짧지 않은 거리를 달렸음에도 낙오하는 이 없이 안전하게 얼바인 판교점에 도착하여 라이딩을 마쳤다. 중간에 휴식이 두 번 있었고 힘들어 하는 라이더도 있었지만 모두들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얼바인 판교 점에서 8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있었으며 그중 큰 실력향상과 성실한 참여를 보인 참가자에게는 우수참가자 수상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배운 것 이상으로 자전거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고 더욱 자전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얼바인이 사이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제 모두 종료된 8주간의 트레이닝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지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참가자들은 자리에 남아 서로 소감을 이야기했다.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 참가자들, 그리고 이들을 교육한 한국 체육대학교와 얼바인 담당자에게 8주 동안의 트레이닝을 마친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체육대학교 구본재 강사 - 시원섭섭하지만 뿌듯함을 느낍니다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 1기 여러분들과 함께한 8주는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참가자분들은 모두들 너무나도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 이제 끝나게 되었다니 시원섭섭하고 다음 주부터는 참가자분들과 정기적으로 만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아쉽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단합이 잘된 점이 좋았으며 앞으로 2기, 3기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도 1기에 애착도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첫 주와 마지막 주에 진행된 와트 바이크 테스트를 통해 대부분 참가자들이 체력과 근력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페달링 효율도 증가했으며 또한 몇몇 분들은 체중까지 감소하여 더욱 라이딩 효율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 전원이 롤러 위에서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게 된 점도 의미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참가자분들은 스스로 훈련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주간 너무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자전거라는 공통의 주제로 사회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동고동락 했습니다. 얼바인이라는 이름을 통해 유익한 사이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알리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이클 트레이닝은 아직 시작단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 자전거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바인 마케팅 팀 안영균 대리 - 더욱 알차게 운영 될 2기를 기대해 주십시오

얼바인이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어 이번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8주간 참가자들이 열정적으로 그리고 정말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셔서 감동하였습니다. 그동안 옆에서 지켜보면서 함께 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오늘 마지막 교육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라이딩하게 되어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대부분 참가자분들은 자전거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자였습니다.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는 분들이었죠. 아마도 우리나라의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이번 사이클 트레이닝의 꾸준한 훈련과 기본기 교육을 통해 스스로 변화되었음을 느꼈을 겁니다. 이것은 신체가 느끼는 변화뿐만 아니라 테스트를 통한 구체적인 데이터의 향상으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 얼바인은 자전거 의류를 만들고 판매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분들의 의견입니다. 이번 사이클 트레이닝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함께 얼바인 의류들을 입어보고 소감도 이야기 하는 장이 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의 기본적인 테마는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기본기를 훈련하여 자전거를 잘 탈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기본과 안전에 충실하게 진행됩니다. 2기는 얼바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얼바인 제품을 7만 원 이상 구입하신 분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14명을 선발하여 사이클 트레이닝 2기가 5월 21일부터 6월 25일 까지 총 6주간 진행됩니다. 얼바인이 준비한 사이클 트레이닝 2기는 더욱 잘 꾸며진 과정을 통해 자전거의 기초교육부터 근지구력 까지 착실하게 기본기를 쌓아가는 과정이 될 겁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얼바인 상품 기획 신정임 이사 -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게 되어 기쁩니다

보다 나은 상품기획을 하고자 직접 참여하고 자전거를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처음엔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자전거는 타왔지만 로드바이크는 처음이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직접 참가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훈련을 받으며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모든 교육에 참가하진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2기에도 참가할 생각입니다. 오늘 라이딩을 하며 무엇보다 자전거가 너무나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의류는 제2의 신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고객들이 라이딩에서, 자전거와 함께 할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이클 트레이닝은 회사차원에서 고객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을 운영하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상품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는 회사의 이미지를 알리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1기는 앞으로 계속될 사이클 트레이닝의 첫 단추를 잘 꿰었다고 봅니다.

저도 로드바이크를 처음 시작했을 때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 트레이닝에 참가하여 이제는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신다면 충분히 제대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

 

박성기 참가자 - 자전거를 더욱 즐기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어 참가했으며 함께 자전거를 즐기는 친구들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 좋은 경험 그리고 좋은 동료들을 얻었습니다. 8주가 지난 후 완전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평롤러를 탈 수 있게 된 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 테스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전력을 다하는 열정적인 운동을 처음 해보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과 함께 열정적인 훈련을 함께 하게 된 점도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사이클 트레이닝은 자전거를 처음 시작한 분들에게는 자전거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자전거에 더욱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고 1년 동안의 누적 주행거리 보다 이번 사이클 트레이닝의 한 달의 주행 거리가 훨씬 길 정도입니다.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 자전거가 더욱 재밌어 졌습니다.

 

여경란 참가자 - 무사히 트레이닝 마치게 된 것에 자부심

로드바이크에 입문하고 한 달 만에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다른 분들 모두 너무나 잘 타셔서 많이 당황했지요. 끝까지 무사히 훈련을 잘 마쳤다는데 자부심이 생깁니다. 교육을 통해 배운 페달링과 자세를 평소에 생각 하면서 라이딩을 하게 되고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살이 많이 빠졌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근력도 좋아졌고 장거리 라이딩을 해도 쉽게 지치지 않게 조절하는 요령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고 집중할 수 있는 분들에게 2기 참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1기의 훌륭한 라이더들과 함께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싶네요.

 

이준석 참가자 - 기본기가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고 기본기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이클 트레이닝을 통해 페달링과 기본기에 대해 배우게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8주가 지나고 가장 많이 달리진점은 페달링과 피팅 등 자세에 관심이 가지게 된 점입니다. 같은 힘을 가지고 있을 때 쉽게 멀리 가는데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와트 바이크에서 파워테스트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높은 수치를 달성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다가오는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고 그란폰도 대회에서 완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큰 대회, 장거리 라이딩에 나가보고 싶네요. 다음 주에 땅 끝 해남 450km 라이딩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트레이닝을 통해 많은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페달링 효율이 특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입문하고 자전거를 제대로 타보고 싶은 사람들에겐 정말 추천할 트레이닝 프로그램입니다. 기초 이론부터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소감에서 이번 트레이닝이 이들에게 준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 1기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통해 열정을 얻게 되었으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체험하고 좋은 동료들 까지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참가자들 중 한명도 낙오 없이 안전하게 8주간 교육을 수료했다는 점에 가장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 시작될 2기의 활동에도 큰 기대가 된다.

비싸고 성능 좋은 자전거에는 모두들 관심을 가져왔지만 자전거를 안전하고 제대로 타는 법에 대한 관심은 근래 들어서야 높아졌다. 자전거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이 좋은 예로 자리 잡길 기대해 본다. 자전거를 제대로 배우고 더욱 흥미를 가지고 즐기고 싶다면 지금 얼바인 사이클 트레이닝 2기에 지원하길 바란다. 2기의 6주간 교육 이후에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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