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13일 전북 김제 ㈜호룡 본사에서 FL 트럭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호룡은 국내 최대의 고소작업차 제작 업체로 지난해 10월 볼보트럭코리아와 차량 공급 협약식을 진행했고, 협약을 통해 중형트럭인 FL 트럭 150대를 공급하고 신형 고소작업차 제작에 볼보 FL 트럭을 사용하게 됐다. 이로써 볼보트럭코리아는 일반 고객은 물론 다용도 목적을 위한 특장차 구매 고객들에게도 FL 트럭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고소작업차에 사용되는 볼보 FL 트럭은 지난해 7월 국내 처음 선보인 중형트럭으로 출시 이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델이다. 이 차는 2012년 개발된 신형 유로6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자동변속기 ‘I-싱크’가 매칭 됐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호룡 박장현 대표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추구하는 볼보트럭코리아의 브랜드 이미지와 최신 기술이 반영된 차량 섀시의 설계는 ㈜호룡의 특장차에 매우 적합하다”며, “볼보 FL 트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룡의 최신 고소작업차 및 특장차량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한층 높아진 경쟁력과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호룡과 150대 공급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이며, 볼보트럭의 기존 고객들은 물론 특장차 제조사와 그 고객들에게 볼보 FL 트럭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욱 폭넓은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볼보트럭의 품질과 제품 성능을 개선하고 국내 최고의 고소작업차 제조사 중 하나인 ㈜호룡과의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며 한국 중형 트럭 시장 개척 및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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