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들에게 ‘편안한 휴식’은 자전거를 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 라이딩으로 인해 지친 몸에 피로를 풀어주고, 칼로리를 섭취해야 재충전해서 달릴 수 있는 힘이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 5월 26일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한강 나들목과 가까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이러한 ‘편안한 휴식’을 찾는 라이더들을 위한 사이클 컬처 플랫폼 카페 ‘바운더리’를 오픈했다.

 

최대 규모의 라이더 휴식 공간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관습적인 틀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개념인 카페, 사이클, 문화가 경계 없이 어우러져 라이더는 물론 일반인들도 자연스럽게 자전거 문화를 향유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이 공간에 ‘바운더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전거 문화 플랫폼’을 지향하는 카페답게 들어오자마자 펼쳐지는 넓은 내부는 총 5종류의 공간으로 나뉘어져있었고, 카페에서 음료수도 마시고, 책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미디어도 시청하고, 쇼핑도 할 수 있다 보니 라이더들에게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이었다.

 

라이더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와 혜택

내부에는 라이더들을 위한 세심하고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외부에 고가의 자전거를 방치해둘 경우 도난당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바운더리’의 내부 곳곳에는 약 30대 정도의 자전거 거치 공간이 있어 안심하고 카페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커피나 생과일주스 등 각종 음료를 판매하는 ‘트라이바’가 입점해있는데, 격렬한 라이딩으로 인해 목이 마른 라이더들은 이곳에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고 라이더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바운더리 에디션’은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전용 보틀에 담아 제공된다.

세면대와 거울이 준비되어 있는 피트 스톱 공간은 라이딩으로 인해 흘린 땀을 씻어내고, 흐트러진 모습을 정리할 수 있어 항상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고 싶은 라이더들에게 반가운 공간이다. 또한 ‘바운더리’는 사이클링웨어 및 자전거 문화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여 사이클 전용 아이템 소개, 라이딩 스타일 제안, 리페어 키트 무료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신에게 맞는 사이클링웨어를 찾으려면 정확하게 자전거에 타보고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카페 ‘바운더리’에는 사이클링웨어를 찾는 라이더들을 위해 곳곳에 착용이 가능한 자전거의류들이 비치되어 있고, 피팅룸에는 자전거가 설치되어 있어 페달링을 해보면서 정확한 피팅을 할 수 있다.

 

라이더와 일반인을 어우르는 다양한 이벤트

‘바운더리’는 도심 속 라이더들의 휴식 공간으로 라이더들의 편의를 위한 자전거 친화적인 서비스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추후 ‘사이클 클래스’, ‘라이딩 프로그램’ 등 라이더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도심의 자전거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며, 현재 바운더리에 자전거를 타고 혹은 사이클링웨어를 입고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6월 6일까지 1일 선착순 50명에게 르꼬끄 사이클 양말을 지급하는 오픈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6월 3일 세계 최대의 자전거 축제 ‘투르드 프랑스’의 공식후원사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함께하는 ‘투르 드 프랑스 2016 킥오프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러 스포츠 관련 업체들이 자전거 라이더들을 타겟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런 경쟁구조 속에 단기간의 수익 창출이 아닌 라이더들의 휴식을 위한 카페, 자전거, 문화의 복합공간을 오픈한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바운더리’가 국내 자전거시장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는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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