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2016 부산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GM 프리미어 나이트(GM Premiere Night)를 개최한다. 국내 모터쇼에서는 처음으로 전야제를 열게 된 GM은 주력 브랜드 쉐보레와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성장과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하반기 국내 시장 성장을 견인할 신차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쉐보레

쉐보레는 이번 전야제 행사를 통해 2세대 쉐보레 볼트와 신형 카마로 SS)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먼저, 기존 전기차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한정된 주행 가능 거리를 획기적으로 극복한 쉐보레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기차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GM의 퍼포먼스 모델 전용 최신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6세대 카마로SS는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8기통 6.2리터 엔진과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쉐보레 제품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캐딜락

캐딜락은 프리미어 나이트를 통해 신형 플래그십 세단 CT6와 크로스오버 SRX의 후속모델 XT5를 공개한다. XT5는 캐딜락 크로스오버 시리즈를 대표하는 신모델로 한 층 진화한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과 경량화된 차체가 특징이다. 덕분에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연출했으며, 캐딜락의 최신 편의장치도 대거 탑재됐다.

지난 주, 사전계약에 들어간 플래그십 세단 CT6는 최고출력 340마력의 6기통 3.6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사륜구동(AWD)시스템과 적용 가능한 모든 편의 사양 및 안전 시스템을 채택해 출시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인 제원 및 정보를 비롯해 실제 모델은 내일(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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