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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재팬이 BMW 창립 100주년 기념 M6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은 지 하루 만에 7시리즈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750Li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짙은 파란색으로 외관을 처리하고 큼직한 20인치 휠과 LED 헤드램프로 디테일을 살린 것이 외관 상 주요 볼거리다. 실내는 질 좋은 가죽과 검은색 플라스틱 패널, 그리고 알루미늄 재질로 우아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게 특징이다.
편의 품목으로는 리모트 파킹 시스템, 리어 컴포트 패키지 플러스, 앰비언트 에어 앤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이 들어갔고, 사운드 시스템으로 영국의 하이-엔드 사운드 브랜드 바워스 앤 윌킨스의 16-스피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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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 아래에는 4.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단 4.7초. 최고시속은 250km에 달한다.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BMW 대표 플래그십 세단답게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운동성능까지 모두 챙긴 모양새다. 생산대수는 단 70대며, 운전석은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 있다. 가격은 1,880만엔이다.
이밖에도 BMW 재팬은 BMW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i8 스페셜 에디션, 3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스페셜 에디션 등을 출시하며, 자사의 지난 한 세기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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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문서우 기자 msw@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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