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6월 2일 개최된 2016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와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를 포함해 총 14개 차량을 선보였다.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아우디의 첫 미드쉽 슈퍼카 R8의 후속모델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로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있다.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아우디의 자랑인 상시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2초면 가능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30km다.

실내는 고성능 슈퍼카다운 모양새로 구성됐다. 스티어링 휠 위로 모인 다양한 스위치는 차량의 시동을 비롯해 드라이브 모드와 배기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도록 준비됐고 스티어링 휠 너머로는 12.3인치 TFT LCD모니터가 장착돼 속도계와 타코미터,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뿐만 아니라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모델도 처음 선보였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세단 A6를 기반으로 제작된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는 도심과 산길, 비포장도로를 포함한 다양한 도로환경에서 언제나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이다. 얼마 전 출시한 뉴 아우디 A6 아반트보다 6cm 높은 차체를 가졌으며 보다 튼튼한 인상을 주는 금속재질의 언더바디 플레이트도 달렸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모델 외에도 올해 상반기 출시한 '뉴 아우디 Q7', ‘뉴 아우디 A4', '뉴 아우디 A6 아반트’를 비롯해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7 플러스, 아우디 S8 플러스, 아우디 TT 로드스터 등이 전시됐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 핵심 볼륨모델인 아우디 A3 세단, A5 스포트백, A6와 SUV 모델인 아우디 Q3, Q5, 마지막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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