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옵션을 장착해 상품성을 높인 코란도 스포츠 2.2를 출시했다. 신형 코란도 스포츠에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성능과 친환경성이 대폭 개선된 게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인 2.2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며, 출력과 토크 등 성능 향상과 동시에 높은 연비효율성을 함께 달성했다.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14.8%, 11% 향상됐다. 또한,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1.4km(2WD A/T)를 달성해 예전 코란도 스포츠와 비교해 손색없는 효율도 가졌다.

새로운 엔진은 쌍용차의 엔진개발철학인 ‘일상에서 체험하는 파워 드라이빙’을 구현하기 위해 LET(Low-End Torque) 콘셉트에 따라 개발됐다. 1,400rpm의 저속구간부터 최대토크가 나오고 1,400~2,800rpm의 폭 넓은 플랫토크 구간을 설정해 ‘출발부터 경쾌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변속기 또한 아이신 6단자동변속기를 넣어 보다 빠르고 역동적인 운전에 도움을 준다.

성능이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프레임 차체를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 독보적인 데크 활용성은 경쟁모델들한테 찾아 볼 수 없는 코란도 스포츠만의 장점이다. 아울러 디자인 변화와 신규 편의품목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먼저, 위-아래로 두툼한 크롬도금 장식을 추가한 그릴이 눈에 띈다. 여기에 넛지바 신규 컬러를 적용해 전면 디자인에 신선함을 부여했다. 또, IT기기 활용도가 높은 고객들을 위해 시가잭에 USB차저를 신규 적용했다.

코란도 스포츠 2.2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X5 2,168~2,512만원, CX7 2,440~2,999만원, Extreme 2,745만원으로 책정됐다. 더불어 연간 자동차세 역시 2만8,500원에 불과해 경제성도 꼼꼼히 챙겼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코란도 스포츠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에 더해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며 “코란도 스포츠 2.2와 함께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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